지리산 피아골 계곡에 자리한 연곡사입니다.

연기도사가  544년에 창건하였지만  임진외란 때 병화로 불탄 것을   중건 하였으나

6·25전쟁 때 다시 불탔고, 그 후 다시 중건하였습니다.

 

피곤한 마음 나무에 걸어 놓고   편안한 시간을 마음껏 보내고 싶은 사찰,

바람, 나무, 물소리를 친구삼아 낮잠 한숨 자고 싶은 곳입니다.

피아골 계곡의  선선함이 사찰까지 전해 옵니다.

 

 

 

들어서자마나  왼편   나무 사이로  삼층석탑이 자리합니다.

몇해전만해도 관리가 안되어 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 가 보니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보물입니다~ ^^

 

 

 

 

현각선사탑비 (보물)

스님이  가르키는  방향을 보면  무언가 받쳐 놓았는데...

쇠같은... 쇠?

그런데 쇠에서  쇳물이 흘러나와  보물을  파괴하고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룩져있습니다.

빠른 조치가 필요하단 답답한 심정입니다.

 

 

 

 

 

대웅전 뒷편으로  국보와 보물이 자리합니다.

그중 하나인  서부도(보물)입니다.

 

 

 

 

서부도에서 5분정도 올라가면

북부도(국보)가 있답니다.

 

숲속에는 나무들이 가득하고...

참~ 여름이라 그런지  모기가 많더라구요~

부채  가지고 다니시면서 휙휙~~

 

 

 

 

 

 

동부도비(보물)의 모습입니다.

 

 

 

 

 

 

대웅전입니다.

크지않고 아담한 대웅전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사찰이라

제가 유난히 좋아하는  사찰중 한 곳입니다.

 

 

 

 

염주를  건  돌기둥은 무엇이였을까...

탑이였을까?

아니면...

잠시 이름없는 돌기둥과 염주를 바라보며 선조의 동선을  그려봅니다.

 

 

 

 

 

나무가 울창하게 자리하니 사찰이라기보다는 수목원이아닐까 하는  착각을 하게 합니다.

 

 

 

요즘 보기드문 개방형  해우소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곳이라...ㅎ

 

 

작은 연밭에는 초록빛으로 가득하고

주변에는 소나무들이 벗삼은듯 합니다.^^

 

 

 

분명 여름입니다.

그런데 가을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뭘까요?

붉은 잎들 때문일까요?

피아골 계곡입니다.

와~  뛰어들고싶은 충동이.... ^^

 

 

 

 

전남 구례군 토지면 내동리 1017     종무실    0610 782- 7412    

 

찾아 가는 길 

구례IC -> 19번 국도 하동방면 -> 11.8km -> 외곡검문소에서 좌회전 8km -> 연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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