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를 갔으니 빼 놓을 수 없는 명소 < 와이키키> 해변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

수영복과 썬그라스 그리고 넓은 창 모자를 쓰고 트롤리 버스를 타고 가 봅니다.

각국 사람들이 모이는 와이키키 해변, 이곳에서는  인종이 달라도 모두 즐거운 모습입니다.

서핑 장소로 유명한 곳이라 카누가 많이 보이네요.

 

 

 

 

 

와이키키 해변 길이는 길었지만 해변의 폭은 좁단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상상했던 와이키키 해변과는 많이 다른 바다색이더군요.

사람들이 오염을 시켜 그런가요? 물이 깨끗하단 생각이 들지 않았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변 주변으로는 럭셔리한 호텔들이 지어져 있고

야외 콘서트가 하루종일 연주되는 와이키키 해변은 참 환상적인 곳입니다.

 

 

 

 

 

 

석양이 질 때가 되니 해변에서 바다를 즐기던 관광객들이 한 곳으로  신선을 집중합니다.

해가 바다로 서서히 떨어지는 모습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도 멋진 풍경의 일부를 차지하네요.

모두 숨을 죽이고 ... 바다로 해가 쏙 들어가는 순간 함성을 지르는 사람도 있었답니다.

어둠이 내려 앉은 해변의 야경도 빼 놓을 수 없는 풍경입니다.

 

화산섬이라  모래를 수입을 해서 뿌린 와이키키 해변도 멋지지만

한국의 해변도 멋지단 생각을 한 여행이였답니다.^^*

 

 

 

 

 

 

 

2233

하와이 호놀룰루의 시내 버스 (트롤리)를 타고 시내를 돌아 보는 일정입니다.

트롤리 버스의 노선은 3 곳으로 나눠어져있는데 색으로 구분을 해 놓았더군요.

빨간색, 파란색, 분홍색, 코스가 달라서 이용 요금도 다릅니다.

저희 부부는 잔돈이 없어 ... 탔다 내렸답니다. 거스름 돈이 없다고해서... 필히 잔돈 준비 하시고요.

 

 

갤러리아 백화점이 종점이라는 정보를 얻고  Ala Moana senter (면세점)를 가려니  <분홍색> 버스를 타야하더군요.

분홍색도 코스가 두 곳이라  확인하고 타야 한답니다.

 

 

 

 

 

 

 

 

 

 

 

Ala Moana senter (면세점)이 종점이라 가는 동안 트롤리 탑승도 흥미롭고

사람들의 모습과 거리의 풍경 구경도 즐겁네요.

도로에 트롤리 버스 정거장(TROLLEY STOP)이 자주 있어 원하는 정거장에서 타고 내리면 되더군요.

다음날 와이키키 해변을 가려고 다시 트롤리 버스를 이용했다는...ㅎ

 

 

 

 

트롤리  버스 종점인 Ala Moana senter (면세점)에 내려서 구경을 하고  식당 코너로 갔습니다.

식당에는 여러나라의 음식들이  있어 다양한 음식 맛을 즐길 수 있더군요.

부부는 한국 음식으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식당에 사람들 어머어머 하더군요. 앉을 자리를 찾아야했다는...ㅎ

 

 

 

쇼핑을 하고 트롤리 버스 종점에서 다시 핑크색의 트롤리 버스를 기다립니다.

트롤리 버스에 앉아  주변의 광경을 바라니 거리의 사람들의 표정이 무척 행복해 보이네요.

적당한 기온과 시원한 바람 , 건물 사이로 보이는 와이키키 해변의 이국적인 풍경이

하와이로 여행 오기를 잘했단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니 더욱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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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2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50분 정도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서 제주도 거리 비슷하단 생각이 듬)

하와이 본 섬인 빅 아일랜드로  고고~~♬

 

공항에서 내려 가이드를 따라 해안을 드라이브 하다 잠시 내려서 바닷가 산책을 하기로...

날씨가 좋지 않아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하고  바람은 관광객들을 날려버릴 기세로 불더군요.

 

검은색 모래가 가득한 바다 풍경이 이국적이였지만 한국의 제주도 돌과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 검은 모래속에 반짝이는 광물체가 보석을 만드는 원석 조각이라고 합니다.

 

 

 

 

가이드가 조용히 빨리 오라며 손짓으로 부부를 부르더군요.

어머나... 바다 거북이였어요. 바다 거북이를 보는 건 행운이라는데...

가끔 이 곳에서 발견되는 녀석들이라 하네요. 부부가 운이 좋았던거죠~ ^^*

 

바다 거북이 크기가 엄청 커서 징그러울정도였답니다.

동물원에서 키우는 큰 거북은 보았어도 자연 환경에서 사는 거북이는 처음 보니 더욱 신기했습니다.

 

옆에는 거북이 가족 , 어미와 새끼 거북이가 헤엄을 치며 있어서 찰칵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흔들렸네요.  ㅡㅡ:

똑딱이 사진기는 이럴때 불편해~~

떠들면 거북이가 놀라서 깊은 바도로 간다는 말에 쉿!!를 연발  품으며 

한참을 거북이 수영 솜씨를 관찰했습니다.  ㅎ

 

 

 

해초들과 화산 폭발로 흘러 내린 용암의 형태가 특이합니다.

제주도 화석들과 비슷하단 생각이 보면 볼 수록 들었답니다.

화석 사이로 싱그럽게 자라는 해초들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에 감탄이 되었습니다.

 

 

 

 

주민들이 이용하는 야시장인데 부부가 간 날은 마침 쉬는 날이라고 하더군요.

몇 군데 상점이 열려 있는데... 부지런한  상인들이겠죠?

 과일 가격이 호놀롤루보다  이 곳이 저렴하다 합니다.

 

 

 

 

 

 

 

생강, 마늘, 고사리 , 고구마등 한국에서 나는 야채들과 비슷한 모양이더군요.

맛은 같은지 모르겠구요~ ^^"

 야시장에서 항상 볼 수 있는 꽃집도 있네요.

대부분 붉은 빛이 도는 꽃들이 핀 꽃이 많았습니다.

야시장에서 과일 조금 구입하고 다시 드라이브 길을 따나 봅니다. ^^*

 

 

 

 

 

 

 

2231

교토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신사>를 가려고 역으로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거리에는 많은 관광객들과 교토타워가 보이네요.

역 앞, 버스터미널에서<버스원데이 패스권>을 판매는 곳에서 표를 구매 했습니다.

( * 버스 원데이 패스권을 구입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어려 곳을 다닐 수 있는 장점 )

 

모녀의 진행 방향 ▷ 난바  ▷ 오사카역 ▷ 교토역 ▷  버스터미널  ▷ 남 5번 버스 ▷ 후시미이나리타이샤 도착

 

 

 

 

▽ 버스 원데이 패스권 구입 장소(버스터미널)

 

 

▽원데이 패스권을 찍었는데... 촛점이 안 맞았네요. ^^" ㅎ

 

<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신사 >로 가려고 번호 2번에서 탑승 . 

< 남 5번 >버스에 오르니 한국의 버스와 다른 구조입니다.

일본에서 버스를  처음 타 보는 저는 흥미롭더군요. ㅎ

후시미이나리타이샤까지 가는 동안 몇개의 사찰이 더 있었는데 나중에 방문하기로 하고... 고고~

 

 

 

 

 

버스에서 내려 시미이나리타이샤 신사까지 걸어서 5분정도 걸리더군요.

걸으면서 눈길이 바빠졌다는... 양쪽에 늘어선 아담한 가게들이

개성을  가득 담아 손님을 기다리는 풍경이였답니다.

구경하며 가다보니 금방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신사에 도착을 했답니다. ^^*

 

 

▽ 후시미이나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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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먹걸이들이 사찰 입구에 가득 자리하고 있어 그 중에 붕어빵을 먹어보기로 하고 주문하니...

5가지의 맛이 있다고 하여 팥과 녹차를 주문했습니다.

맛 평가는 한국 붕어빵에 팥이  듬뿍 들어 있어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앙꼬가 너무 조금 들어 있었어요. ^^"  힝~

 

 

 

 

빨간 기둥이 가득 서 있는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신사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물과 긴 바가지? 였습니다. 신사  중간 중간 설치되어있는데 

사람들이 물을 퍼서 손을 닦은 후 기도를 하더군요.

한국 사찰에는 먹을 수 있는 물이고  일본 사찰에는 손을 씻는 물이네요.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신사는 토착 신을 모셔와 신사를 창건한 것으로  화려한 주홍색으로 칠한 신전입니다.

특히 이 곳 신사는 사진이나 영화 < 게이샤의 추억 >촬영지로 더욱 알려졌다고하네요.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신사의 상징(수호신)이 여우라고하던데  여우상이 많이 보이네요.

여우 목에  붉은 천으로 목도리? 를 해 놓았는데 이유가  궁금했지만 일본어를 잘 몰라서... ^^" ㅎ

 

 

 

기도를 적어 걸어 놓는 모습을 보니 한국의 기와와 연등을 달고

소원을 비는 것과 같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흰 종이(점괘)가 잘 나오면 가져가고  안 좋은 내용이 나오면 이 곳에 매달아 놓는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대로 모녀도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를 하고...

드디어  후시미이나리타이샤의 < 토리아 >의 시작이네요.

 

 

붉은색 토리이는 양쪽으로 길이 있는데 같은 방향만 오가면 안 좋다고하니

꼭 !! 양쪽 길을 이용해야한다고 해서  모녀는 왼쪽으로 입장해서 오른쪽으로 나왔습니다.

상업의 신을 모시고 있는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신사는 번영과 성공을 비는 신사,

토리이는 도시, 기업체에서 소망과 기원을 담아 세운거라 하는데 쓰여진 날짜가 모두 다르더군요.

자~~ 모녀도 붉은 기둥의 나라로 들어갑니다~~

 

 

 

 

 

토리이를 걸어가다보면 중간 중간  색다른 풍경과 제단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신사의 본당까지 가려면 꽤 시간이 걸릴 듯하여 중간에 돌아왔답니다.

시간이 있다면 여유를 갖고 천천히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

 

 

 

제단을 둘러보니 개인 제단 같았는데 촛불을 켜 놓은 곳이 있는데 불이 나기 쉽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모든것이 나무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 걱정이 되었다는... 모~ 잘 관리하겠지요 ^^"

 

 

 

 

토리이 통로와 어우러지는 푸른 숲이 있어 더욱 멋진 신사라는 생각을 하며...

아쉽지만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옮겨 봅니다. ^^*

 

 

오사카 여행에서 가장 즐거웠던 방문지 < 주택박물관>에서의 즐거웠던 하루를 담아 봅니다.

모녀는 오사카성을 돌아보고 <타니마치선>지하철을 타고 <텐신바시스지로쿠쵸메>역에서 내립니다. (사진 아래 참조하세요.)

지하철에서 바로 연결되어 편하더군요. 한국  백화점이 지하철과 연결된 것처럼 되어 있답니다.

딸아이의 인증샷을 남기고...

 

건물 8층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입구가 있습니다.

* 오사카 주유패스 (공항 안내에서 구입)를 미리 구입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입장을 해 봅니다.

 

 

 

 

 

입장 하기전 두꺼운 옷과 지갑등  보관함에 넣으라고 하네요.

물론 100엔은 다시 돌려 받는다는.. ㅎ

자~ 입장해봅니다.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보니 벽에 민화를 입체적으로 그려 놓았더군요.

마치~ 모녀를 반겨주는 듯한 표정입니다.

 

 

 

 

 

이곳이 주택박물관의 관경입니다.

기모노를 입고  구경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모녀도 호기심 발동하네요~ ~ 입장~~

 

 

일본식 옛날 주택들이 실내에 가득 조성 되어 있어 마치 과거로 돌아가서 일본 사람이 된 기분이 드네요. ^^"

기모노 체험하는 장소로 갔더니 도착한 순서대로 이름을 쓰네요.

4명의 일본 여성 도우미들이  바쁘게 움직이는데 나이들이 생각보다 많은 듯하네요.

이 곳에서도 보관함이 있어서 보관이 편리하더군요.

무슨 옷을 입을거냐며 묻는데 ...사이즈 많지 않아 맘에 드는 옷을 입을 수가 없네요.ㅎ

가장 촌스럽다고 했던 옷을 저에게 입혀주네요.

그런데 사진을 찍고보니 원색이 더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

 

 

 

 

 

 

 

재미난 것은 밤 , 낮이 있어  서서히 저녁이 되었다가  깜깜한 밤이 된답니다.

그 때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시간 조절을 잘 해야겠더군요.

낮에 사진을 빨리 찍고 구경은 밤에 하면 좋을 듯.ㅎ

실내에서 낮, 밤을 조성한다는 발상이 재미납니다.

비도 오고 천둥 치고(소리만)...ㅎ

참~ 기모노 체험은 30분이라고 합니다.

기모노를 입고 주택을 돌아봅니다.

조성된 주택들은 형태가 다르고 구성도 다양하더군요.

일반 가정집도 여러가지 다른 모습으로, 기관 , 신당, 도서관등...

아쉬운건 제가 일본어를 몰라서 설명을 읽을 수 없어

눈으로만 보았답니다. ㅡㅡ"

 

  

 

 

 

 

똑딱이 사진으로 찍으니 사진이 많이 흔들렸는데 그럼에도 불고하고 ...^^"죄송~

많은 관광객이 일본의 놀이 문화를 체험하는 모습입니다.

마당에 의자를 놓더니 공연이 열린다고하네요.

일본 전통 음악을 연주하는 단원들과 

그 곡에 맞춰 전통 춤을 추는 나이 지긋한 여인이 등장하네요.

제가 보기엔 70세쯤...

손가락, 발끝에서 섬세함과 정성이 느껴지는 공연을 보며

나의 한국의 춤사위를 떠올려 봅니다.

어느나라건 음악과 춤은 공통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딸이 기모노 반납하자고 부르네요~~  ♬

 

 

 

 

 

 

 

 

 

 

 

 

 

 

 

 

 

2227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성당인 보홀 섬안에 빠클레욘 성당을 방문합니다.

부부는 천주교인이라  성당을 찾는 일은 매우 의미 있고 가슴 두근 거리는 일이기도하지요.

 

바클라욘이란 지역에 위치하는 성당으로 1595년 선교자에 의해 세워졌으며

독특한 것은 산호와 커다란 돌로 만들어진 성당이라합니다.

그래서 인지 일반적인 성당의 벽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드네요.

 

성당 지하에는 로마 카톨릭에 저항하던 원주민들을 처벌했던 감옥이 있다고하며  지금은 출입 금지라합니다.

성당과 이어진 바로 옆 건물은 학교로 사용되고 있다고합니다.

 

성당안에 입장 할 때는 복장을 갖춰야한다고 합니다.

모자, 선그라스, 민소매, 짧은 반바지 불가하고요~

성당 앞에서 무료로 천을 나눠주고 있으니 노출 부위를 가리고 입장하면 됩니다.

 

 

 성당 입구 석판에 글이 승있는데 필리핀 글이라... ^^"

아마도 10이란 숫자까지 글이 있는 걸 보면 십계명 ?

촛불 봉헌하려니 색깔이 몇가지 있네요~  기도 제목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는데...확실하지는 않고요~ ㅎ

두 개의 초에 불을 붙이고 잠시 기도를...

 

 

 

 

성당 벽입니다.

검은 빛이 벽에 가득합니다. 곰팡이 냄새는 없더라고요.

부부가 방문한 시간이 미사시간이라  발걸음이 더욱 조심스럽습니다.

미사 사긴에 사진을 찍는것이 불편해서 대충  몇장 찍었는데 모두 흔들렸네요. ㅡㅡ"

 

 

 

 

 

 

길에서 바라본 성당 정면입니다.

생각보다 차들이 많이 다녀서 사진을 담으려니 불안하더라고요~

전선도 그대로 찍어야하고...  ^^"
길 건너에는 예수상?이 있는데 주변에는 예쁜 꽃나무들이 가득하고 뒤로 바다가 보입니다.

 

 

 

 

 

빠클레욘이란 글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성당을 둘러싼 벽에 병이 호박처럼 달려 있어 이유를 물었더니

전등으로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아~~ 전등으로...

 

 

 

5번째 사진에 무언가 발견하신 분 계시죠? ^^*

성당 외벽을  보시면 사람 형상이 보입니다. 이곳에서는 예수 형상이라고 한다고하네요.

형상이 보이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데...ㅎ  보이시나요?

멀리서 보니 더 확실하게 보이네요. ^^

 

제가 천주교인이라 그런가요?  잊지못할 방문지란 생각이 드네요.

 

소박하고 아담한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 주민들에게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2168

세부 보홀섬 여행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장소를 소개합니다. ^^*

간조 때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 

바닷길을 볼 수 있는  자그마한 버진 아일랜드 섬을 방문합니다.

 

우리가 머물던 알로나 비치에서 발리카삭 섬 사이에 위치하며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있는 섬입니다.

 

호핑투어를 나서는 다른 배들과 어우러지는 바다 풍경이 장관입니다.

이국적이기도 하고...

20분 배로 달렸을까요? 드디어  섬 버진 아일랜드라는군요.

 

 

 

 

바다에 사는 용이 꼬리를 드러내며  바다속에서 점점 올라오는 듯...ㅎ

사실 물이 빠져나가는 것이지요.

썰물 때 섬으로 이어지는 바닷길이 바다 중간에서 생긴다고합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ㅎ

 

우리가 탄 배를 바다 한 가운데 흰 모래위에 정박을 시키고 바다에 내리니 종아리까지 물이 올라오네요.

생각보다 물이 차갑지않고 적당한 온도였답니다.

 

 

물이 빠지면 산호 모래길이 드러나는데 길 위에 상점?이 차려지네요.

사진 왼쪽에 모래위 상점에서는 탄산 음료, 코코넛 쥬스 , 구운 감자정도,

오른 쪽 배 상점에서는 성게를  팔고 있더라고요.

이곳에서도 호객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ㅎ

 

 

 

 

 

파란 하늘 ,  산호가 잘게 부서져 만들어진 모래위와 푸른 바다에 찰랑거리는 바다,

섬으로 향하는 길이 아름다워 어떤 표현도 찾지 못하고...

발바닥에 느껴지는 부드러움이 온 몸으로 파고드니 기분이 정말 좋은데요~

조금 걷다보니 물이 발목까지 찼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모래가 드러납니다.

작은 배 한척, 현지인들이 타고 바다에서 성게를 잡는다고합니다.

 

바닷물이 찰랑거리는 길을 걷는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를 걸어 다니다니.. 상상도 못 할 일이네요.

한국에서도 바다가 갈러져 바닷길이 드러나는 곳이 있긴하지만

바다 중간부분은 아니지요?

 

 

 

 

 

멀리 모래 길 끝이 보이고  흰 구름이 배처럼 둥둥 떠 있는 듯하네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않고 호젓하고 조용하니  좋습니다.

타이밍을 잘 맞춘지도 모르죠? ㅎ

 

흰 모래 옆은 유난히 검은 빛이 돌아  가까이 가보니 수풀이 가득하더라고요.

남편이 바닷물에서 뭔가 잡다가 아얏! 하더니 성게에게 쏘여  피를 보았답니다. ㅋ

그러게  왜 잡는건지~ 쉽게 잡힐 성게가 아니겠지요. ㅎ

 

 관광객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바다위에 은파처럼 퍼집니다.

인종과 상관없이 행복한 웃음 소리는 만국공통언어! ^^  그쵸?

 

 

 

 

버진 아일랜드 섬의 본 지명은 pungtud Island , 사유지의 땅이라고하네요.

이렇게 좋은 곳이 개인 땅이라니 부러움이 밀려옵니다.

돈 많이 벌어서 이 섬을 구입하고싶어지니 ,  뜬금없는 욕심...ㅋ

 

 

 

 

물이 완전히 빠진 풍경을 보고싶었지만  햇살도 뜨겁고 ...

일정이 있는지라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배로 돌아가는 길에

아쉬움을 달래보며 발등 위로 출렁거리는 바닷물을 담아 봅니다.

어느 보석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찰칵!

 

 

모래 길 주변  바다에 가지런히 박아놓은 나무가지들이 무엇일까?

궁금해서 물어보니 양식장이라고하네요.

아마도 이곳에서 작은 배로 양식 성게를 잡아 판매를 하는 듯합니다.

 

사람 사는 곳은 비슷하다고 느껴지지만 이국적인 풍경속에

잠시 황홀하고 편안한 시간이였습니다.

몸에 느껴지는 여유로움이라고 할까...

 

 

 

 

 

 

2161

 

 

스페인 여행중 사진기를 내려놓아야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프라도미술관입니다.  훌륭한 작품들이 무척 많아서 하루에 관람하는 것은 무리란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저는 계획된 시간에 움직여야하기에 몇곳의 전시장만 둘러봅니다.

실내 사진은 불가이니 특별히 올릴 사진이 없고  미술관 주변만 올려봅니다.^^"

 

 

 

 

 

 

 

 

이곳은 마드리드 왕궁입니다.

어느 나라나 왕궁은 크기가 크고 웅장하잖아요. 이곳도 역시 그런 광경입니다.

실내는 예술품과 소장된 그릇등  전시되었는데 이곳도 역시 사진 촬영 금지라  사진이 없네요.

건물과 주변 연못만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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