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성 산수유 마을이다.

해마다 시기를 놓쳤는데 올해는 가장 예쁘게 피었을 때 발길을 했다.

마을 전체가 노란색이다.

구례 산수유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개울 따라 산책하 듯 걸으니 시골 풍경이

도시에 찌든 나를 정화시켜준다.

2258

올해도 어김없이 꽃대궐을 만들어 놓고 기다리는 벚꽃.

3주 연속으로 하동을 찾으니 내가 생각해도 대단하다.ㅎ

벚꽃이 나를 부른다.  지기전에 오라고 ...

늦은 저녁 10시에 도착해  십리벚꽃길에 있는 숙소를 정하고 잠을 청했다.

내일 새벽에 일어나 움직이기 위해서...

아침 5시 40분 알람이 울리니 세수만 하고 사진기 들고 거리로 나갔다.

안개속에 하얀 속살을 보이며 수줍은 듯 나를 반겨주는 벚꽃.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게 해 준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환상적인 풍경이다. ^^*

2257

북천역 코스모스 축제는 많이 알려진 곳이라 복잡 할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을 했답니다.  ㅡㅡ"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제장 주차장은 만원이고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정신이 없더군요.

 축제장을 통과하고 북천역으로 갔습니다.

마침 마지막 기차가 도착  할 예정이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더군요.

기차오기전까지 역 주변에서 인물 사진 담고...ㅎ

축제장  코스모스와 메밀은 풍성하게 가득 피었던데  역 주변은 아직 덜 피었더라고요.

기차가 도착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기차에 승차하고  남은 사람은 10명도 안되었으니...ㅎ

남은 제가 뻘춤해지더라고요~ ^^"

기차가 떠나고 조용해진 주변을 둘러보니 어느덧 해가 뒷산으로 ...

다음에는  저 기차를 타 보고싶어지네요 . ^^~

2246

친척들과 추석 명절을 보내고  남은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생각 끝에 남쪽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도로가 막히지 않아 기분 좋게 목적지에 도착했답니다.

몇번 여행 했던 곳이라 이름이 알려진 곳은 대부분 가본 곳이기에

남해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기로...

독일마을 옆에 (원예예술촌)이 있더군요.

텔레비젼에서 몇번 보았던...

박원숙 연예인의  자택으로 소개 되었던 프로가 기억나네요.

매표소? 돈을 주고 들어가는  곳이군요.

성인 5,000원이면 적은 금액은 아닌데 ...

일단 궁금하니 들어가 봅니다. ^^ㅎ

입구를 보니 느낌이 오는데요~

아기자기 할 것 같은...^^*

입장료를 내니  안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줍니다.

음료 10% 할인이라고...

입구부터  다양한 꽃들이 화사하게 반겨줍니다.

자~ 여기서 사는 꽃들을  만나  보실까요~ ^^*

고운 빛으로 싱그럽게 자라는 꽃들을 보니

손길을 많이 받으며 자란 모양입니다.

예술원 주변으로는 고즈넉한 마을 풍경입니다.

벼들이  잘 자라 풍성한 수확을 말해 주는 듯합니다.

예술원 관람하는데 40분 정도 걸린다고하니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산책하기 좋은 장소라 생각이 됩니다.

산책하는동안 스피커에서 잔잔한 음악이 흐르니

이번 여행중에 이 곳에서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가을 하늘, 예쁜 꽃들, 초록의 나무들,

모든 것이 저를 행복하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산책로를 지나니 하우스와 카페가 몇군데 있네요~

저는 프렌치 가든에서 시원한 과일 음료를 마시며 잠시 발걸음을 머물렀답니다.

아기자기한 화분과 소품들로 카페를 조성 했더군요.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과실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잠시 편안하고 여유롭게 ... 그렇게 시간을 맞이 했답니다. ^^*

유자하우스 가든, 자스민 하우스 가든등 아기자기하네요.

그런데 조금전에 음료를 마셨기에 배가  불러서 또 음료를 마신다는건 무리더라고요.ㅎ

그래서 카페는 통과입니다.  느낌 ~~  아니까~~ ㅎ

연예인 박원숙의 린궁,  커피 앤 스토리  카페입니다.

그리스풍의 아담하면서도 멋스러운 주택이네요.

린궁? 손녀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다고합니다.

살짝 카페를 들여다보니 안락한 느낌이 느껴지더군요.

주택 끝자락에 하하바위라는 바위가 마침표를 찍어주는듯...ㅎ

러브송 가든에는 두개의 소나무가   서로 안고 있는 모습인데 그래서 러브송 가든일까요? ㅎ

이 날 기온이 31도였는데 더위에도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일손이 분주해 보이네요.

팔각정에서 바라 본 마을 풍경에 발길을 돌리기가 아쉬웠답니다.

이 곳에서 산책하다 토끼를 자주 만나게 되는데 이 곳에서 사는 토끼라는군요.

귀엽네요~ 사람들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ㅎ

문화관에는 전시실, 체험실, 영상실, 세미나 실등 조성 되어 있는데

제가 갔을 때는 행사가 없더군요.

나무로 만들어진 무대가 마음에 드네요.

저 곳에서는 어떤 장르의 예술이 열릴까? 잠시 상상속으로...

남해의 푸른바다 가까이 정원이 아름다운 집을 관람하면서

복잡한 도시를 잠시 떠나 예술촌 하우스 조용한 거실에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시며

아기자기한 꽃들을 바라보며 여유를 느끼고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바람이 크면 이루어질까요? ㅎ

저는 아 곳을 관람 하는데 1시간 20분쯤 소요 되었는데...^^"

사진도 찍고 바다도 바라보고  음료도 마시며 물론 예쁜 꽃들과 수다도 떨었답니다.

가끔은 이유없이, 시계 없이 ,느리게  아주 느리게 여유를 부리고 싶을 때가 있지요.

바로 오늘이 그런 날이였다지요!  ^^*

봉화 메밀꽃 마을 가는 길에 우곡성지란 안내를 따라 가 봅니다.

하늘이 무척이나 높단 생각을 하며... 코스모스 길을 달려 갑니다.

가을이 오긴 왔군요.  그렇게 화려했던 여름도 결국은 사라지고... ㅎ

우곡성지 / 한국 천주교 안동교구

주소 / 경북 봉화군 봉성면 우곡리 151-1     전화 / 054-673-4152

미사 시간 /  매주 일 오전 11시

성당입니다.^^

아담한 공간에 나무 향기가 가득하네요.

미사가 끝난 뒤라 저는 잠시 앉아 묵상을 하고  일어났는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우곡 성지에서 미사를 한번 드리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

잠시 머문 성지,

방명록에 부부의 다녀감을 남겼습니다.

성지에 들어서는 발길마다...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2244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려니 조금은 어색하기도 하네요.^^"

2주전에는 봉평 메밀꽃 축제를 다녀왔는데

지난 주는 경북 봉화에 메밀꽃이 많이 피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달려 갔습니다.

조용한 시골 마을... 임기3리에 들어서니   눈을 돌리는 곳마다 메밀꽃이 피었더군요.

카메라 셔터 소리를 내는 것조차 조심스러운 곳이였답니다.

주소/ 경북 봉화군 소천면 임기 3리 250번지 감전마을

*봉평 허브나라  /  http://blog.daum.net/mmm0107/5874424

                        http://blog.daum.net/mmm0107/5874423

*봉평 메밀꽃 풍경 / http://blog.daum.net/mmm0107/5874042

                         http://blog.daum.net/mmm0107/5874041

                         http://blog.daum.net/mmm0107/5869071

                         http://blog.daum.net/mmm0107/5867944

                         http://blog.daum.net/mmm0107/5867946

메밀꽃마을을 찾다 우연히 들어선 **초등학교 입구에서 만난

맑은 시냇물이 차에서 내리라고 유혹하는듯.. ㅎ

결국 발을 잠간 담그고  다시 마을을 돌아 보았답니다.

정말 맑죠? ^^*

인적이 없어 제가 모델을 하고...ㅎ

뒷산에는 소나무와 잣나무가 싱그러운 빛으로  자리합니다.

마을을 따라 다니다보니 가는 곳마다 메밀꽃이 가득하네요.

마을 주민들이 메밀 농사를 많이 지으시더라고요.

덕분에 저는 멋진 풍경을 보니 감사한 일이죠~ ^^

메밀 다음으로 사과나무가 많이 보였답니다.

메밀도 보고 사과 나무도 보고... 일석이조네요.^^*

메밀도 사과도 잘 자라 마을 분들에게

풍성한 수확의 기쁨이 되길 바라며...

길가에 코스모스가 가을이라 말해주는 듯하죠?

그동안 메밀꽃을 보려고 해마다 봉평을 다녀왔는데...

올해는  새로운 메밀꽃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한적하고 꾸미지 않은 마을의 풍경을 느리게 걷기도 하고

푸른 가을 하늘을 올려다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아.... 

내년에도 가을쯤에 봉화 메밀꽃 마을을 찾고 싶네요.^^

참!!  마지막 한마디...

멋진 사진도 좋지만 메밀꽃밭에 들어가지는 말았으면 ...

농민들 속상하시겠더라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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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4월이면 봄꽃인 벚꽃이 만발하지요.

그런데 올해는 10일이나 일찍 피었다는 소식에 서둘러 벚꽃을 만나러 하동 쌍계사로 떠납니다.

주말이면 차와 사람들이 많아 부부는 토요일 밤에 도착을 한답니다.

토요일 밤에 도착하니 깜깜한 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벚꽃들은 활짝 피어 하얀나라를 만들고 있더군요.

* 사진 찍은 날 / 2013 . 3 . 31 . 아침 7시~  8시30분

*  90%이상 핀 상태니 만개라고 해야겠죠~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주 월, 화, 수요일까지 예쁜 벚꽃을 볼 수 있을 듯)

                              http://blog.daum.net/mmm0107/5868681

서울 어린이 대공원 벚꽃 풍경 사진 / http://blog.daum.net/mmm0107/5874280

                                                  http://blog.daum.net/mmm0107/5873833

서울 쉐라톤 워키힐 벚꽃 풍경 사진 / http://blog.daum.net/mmm0107/5873834

맹방 해수욕장 벚꽃 풍경 / http://blog.daum.net/mmm0107/5874285

아침  7시에 카메라를 들고 나갔더니...와~ 벚꽃이 만개 했더라고요~

이른 아침이라 안개가 벚꽃나무와 마을에 살짝 걸쳐진 풍경입니다.

내린 비에 꽃잎이 촉촉히 젖어 비의 무게가 버거운양 조금은 축~ 처진 모양이네요.

사람들이 몰리기전이라 여유롭게 거리를 활보하며 벚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하다보니

해가 산 위로 떠오릅니다. ^^

아침 8시쯤에 풍경입니다.

차들도 사람들도 많이 몰려듭니다.

쌍계사 입구로 들어오려면 아침 7시전에 이 곳에

도착해야 여유롭게 벚꽃터널을 감상 할 수 있겠죠? 

가끔은 부지런해야한다는 저의 생각..ㅎ ^^"

달콤한 솜사탕 같은 벚꽃,

입술을 대면 달콤할 듯,

후~ 하고  불면 날아 갈듯,

" 먼 길 여행이지만  오길 잘했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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