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중에 고운 단풍을 자랑하는 장성에 위치한 백양사를 찾아보니

단풍축제기간이 끝남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산세를 그려내고 있다.

 

마치 새색시의  붉은 치마와 초록의 저고리 한복을 입는 것처럼...

수준은듯 살랑거리는 붉은 잎은 마지 새색시 얼굴에 연지곤지 칠한 듯하다.

 

이른 아침이라  안개가 자욱했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하지않아 여유를 즐기기 좋았다.

 

찾아 오느라 고생했다며 가장 먼지 반겨주는 장소. 부도이다.

부도 또한 가을빛의 병풍이 세워져 있고..

 

 

백암사에 빼놓을 수 없는 연못에 가을 단풍이 마실와서 자신의 집인양 편암함을 느끼는듯 했다.

 

사찰과 어우려진  풍경들이  사찰의 조용함을 무색하게 할만큼 화려하게 수 놓아져있다.

 

단풍에 질세라 불심을 담은 색색의 등도 

가지에서 단풍으로 자리하고 있으니 눈을 돌려 천지가 단풍이다.

 

 

 

가을 단풍축제를 행하는  기간이라 사찰의 모든 문을 열여지고...

오시는  분들을 위해 의자도  준비하니  단풍이 먼저 자리에 앉는다.

 

 

 

 

 

 

 

백양사에 물들은 가을단풍처럼   사람들마다 이 가을에는 고운 일만 가득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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