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에서 오색빛이 물든 단풍 나무 아래서 가을차 시음회를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춘당지 길과 온실에서 가을꽃 전회시로 꽃들이 방문객의 기쁨을 몇배를 더 해주더군요.

11월 3일~ 11일까지라고하네요~  제가 간 날도 행사중이라 궁금한 마음이였지만

궁의 가을 풍경을  만끽하고싶어 느리게,  천천히 낙엽을 밟으며  걷노라니 ...

 

< 사진 찍은 날   2 0 1 2.  11 . 3 >

 

 

아하~ 춘당길 앞에 줄이 보입니다.

아마 차를 시음 하기 위한 줄인가 보네요.

생각보다  줄이 길지않아 저도 참가해보기로 했답니다.

일곱 사람이 한팀으로 찻잔 앞에 서니 차를  준비 하시는 분들이 분주하네요. ^^*

 

 

 

가을이라 국화꽃으로 장식한 찻상이 

단아하고 깔끔하니 보기만해도 차분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떡을 먹을 때 사용하는 것도 예쁘게 만들었더군요,

정성스러운  차 대접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한사람 앞에 꿀떡 , 양갱(토마토를 갈아서 만든..)한개씩 ,

그리고  차를 마시는 벙법을 알려주고 마셔도 보았고요~

달콤 ,쫀득한 떡과 양갱 맛은 부드러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했답니다.

공짜라서 더 맛있었을까요? ㅎ

아무튼 저는 점심을 먹지 못한 상태라 더 먹고 싶었다는...^^*

 

 

 

 

 

준비하는 손길이나  차를 대접 받는 방문객,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학생들이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어 하며 질문도 하니 ,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가을 차 시음 행사를 참석하고,  가을꽃을 만나러 온실로 향해 봅니다.

 

 

 

온실에서는 사람들이 꽃을 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도 찍고 감탄사도 터트리네요.

물론 저도 싱그럽게 자라는 꽃들을 보며 부럽기도 하고  어떻게 키워야 잘 크는지 궁금한 마음이였답니다.

 

온실 앞 춘당길에도 가을 꽃을 단장 시켜 예쁘게 장식해 놓았더군요. 

단풍 나무 길에 예쁜 가을꽃이 오늘 내린 비에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

예쁜 꽃들이 많았지만 많아도  너어~~~~~~~~무 많아서 간추려 몇개만 올려봅니다. 구경하세요~~ ^^*  ㅎ

 

참 ! 춘당지 단풍은 이번 주가 절정이 될듯하던데.. 오늘 비에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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