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즈키 도로코 열차를 타다. 입산의 계곡을 따라 달리는 기차, 알프스 융플라워의 기차와 흡사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창이 없는 칸과 창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칸으로 나눠져있었다. 약간 흐린 날씨에 추울 것 같아 우리는 창이 있는 칸을 이용했답니다. 자~~ 입산의 풍경을 구경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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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이 없는 기차 칸.
우리가 탄 창이 있는 칸의 모습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을 뒤로하고 달리는 기차.
물색은 옥색... 스위스 호수색과 동일한 색이더군요. 석회석이 많이 들어있어 그럴 것 같단 상상을 하며...
소나무들의 늘씬한 몸매를 감상하며...
엄청 높은 폭포수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더군요.
깊은 산속이라 짧은 터널이 어찌나 많던지... 터널로 들어가는 우리를 태운 기차의 모습
곳곳마다 다리를 놓아 걸어서 다닐 수 있도록 ...
숲사이로 아직 안 녹은 눈이 보이고...
발전소
중간중간 정거장이 있어 사람들이 타고 내리고... 등산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만년설이 있다는 우리들의 목적지에 1시간 가량 달려 도착.
만년설 구경 잘하고 족욕 간단히 하고 달려 달려 산아래로 내려오다. 우리가 탄 칸엔 이상한 남녀 한쌍과 부부 한쌍 그리고 우리... 노래를 하자며 한 여인이 제안을 했다. 함께 동요를 부르며... 우리 나이에 동요라...ㅎㅎ 달리는 기차와 스치는 그림같은 풍경 그리고 노래소리...어찌 이보다 좋을수 있으랴...
<나고야> 고카야마 시라카와의 합장촌 유네스코 지정의 일본 전통 가옥. 지붕(억세풀)의 경사가 심하여 손을 합장하는 모습을 한 지붕을 뜻한다. 동네 전체가 억세풀 지붕의 집들로 가득했다. 가옥을 수리하려면 신고를해야한다는데... 전통 가옥은 어딜가나 비슷한거 같다. 마음대로 못 고친다는...
일본의 어느곳에서나 볼 수 있는 신을 모시는 곳
광관객이 드나드는곳에 빠지지않고 있는 상점들이다.
죽은 나무와 산 나무의 조화...^^
히가시차야 저녁 6시가 되면 기녀들이 몸을 파는 곳이라하던데... 일본의 유명한 사람들도 드나드는 곳이라더군요. 이른 시간이라 문은 닫쳐있었고 상점 몇군데만 등불 켜고 있더군요.
금 재품으로 유명하다는데... 판매보다 작품 전시 위주로 하더군요.
금가루가 들어있는 음료도 주고... 피부가 좋아지려나?ㅋ
오오마치 와사비를 많이 먹는 일본인. 그들이 좋아하는 와사비를 재배하는 곳을 방문했다.
와사비로 음료를 만들어 파는 찻집
관광지에서 빠질 수 없는 상점 와사비 아이스크림의 맛은 독특했다. 쏘는듯한 끝맛이...
다카야마의 가미산노마치 에도 시대의 옛 서민들의 생활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곳. 목조주택이 많았고 사극촬영질 유명. 하지만 상품점도 무척 많단 생각이 들었다. 재래시장이 열린다는... 관청 마당. 아침 5시에 열려 11시면 닫는다고하네요.
반갑게 맞이하는 목각강아지.ㅎ
짚으로 만든 상품
아들을 키우는 집에선 소지하고 있다는 얼굴없는 인형. 전설이 길어 생략...
상점사이로 달리는 인력커
어딜가나 빠지는 일이 없는 술 (정종생산지라고합니다)
나고야 시내의 광경
시내 가는 곳마다 엄청난 자전거가 있었다. 거리는 무척이나 깨끗했고... 상점 아가씨들은 여전히 영어 한마디도 못 알아 듣고... 나와 동급인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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