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사 [淸平寺]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의 오봉산에 있는 절.
중창기(重創記)에 의하면 이 절은 973년(광종 24)에 세워진 백암선원(白巖禪院)을
1068년(문종 22) 이의(李顗)가 중건해 보현암(普賢庵)이라 했으며,
1089년 이자현(李資玄)에 의해 절이 크게 중창되었고,
현재의 절 이름은 1550년 보우(普雨)가 극락전과
그밖의 모든 요사채를 새로 지은 뒤에 고쳐 부른 것이라고 한다.
본당인 능인전(能仁殿)은 1851년(철종 2)에 소실되었으며,
6·25전쟁 때 여러 당우가 소실되었다.
현존 당우로는 극락보전(極樂寶殿)·회전문(廻轉門:보물 제164호)·소승방(小僧房) 등이 남아 있다.
주차장에서 800미터쯤에서 ...청평사의 입구가 드러났다.
단아하고 조용한 ...
절 입구에 도착하니 제일 먼저 <장수샘>이 반겨준다.
장수한다니 "믿습니다" 하며 한 바가지 들이켰다.
아` 시원해~
등 색은 다르지만 믿음은 한줄기...
스님들이 정성스럽게 가꾸어 놓은 ...
보물 164호 <회전문>
어둠이 내린 청평사 길.
적막할정도로 조용한 산길에 물소리와 다람쥐들이 친구하자하네.
전설...
공주 발과 손이 너무 크다고 툴툴거리는 남편의 말에 한바탕 웃음소리 흩어지고...
마지막 배는 떠나고...
찾아오는 이들을 챙기려는 마음이 컸던지 계곡마다 자리로 채워져있었다. 좋아해야하나..? ㅡ.ㅡ;
저녁 8시 30분이 넘은 시각...
어둠이 내린 청평사 길,
나무도 자고 다람쥐도 보금자리로 가버렸지만
하늘에 별들이 우리와 함께 했다.
북두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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