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에 가면...
입구에서 들어가는 동안 길과 함께 흐르는 물에서
염불 소리를 찾아본다.
염불소리는 없고 ...
절에 가면 가장 머저 반겨주는 천왕문
상사화 축제 준비에 한참 바쁜 일 손들.
출연진을 보니 참여하고 싶단 마음이 ...
차 한잔 드시게나...
저 종소리
어디까지 퍼질까? 궁금증 도발하네.ㅎ
그곳엔
상사화만 핀 것이 아니였다.
단아한 모습으로 뭐가 그리 수줍은지 ...
아무리 손으로 얼굴 받쳐도 다시 숙이는 ...
녹차밭에 꽃들~^^
연못에 연꽃이 가득..
퐁~ 퐁.. 연못속에 식구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는듯...^^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햇살에 나를 비춘다면 어찌 표현될까...
잡티에 주룸까지 아니다~ 음큼한 마음까지 들통 날라~ 비추지말아야겠다.
바람없는 순간의 억세는 무슨 생각을 할까?
편안함?
아님...
올해도 수고하셨네.
바람, 구름 . 햇살, 비, 그리고 선운사를 찾는 이들에게
자연의 향기를 전해준 낙엽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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