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1789 | 약도보기 | 054) 372-8800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 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한 신승이 창건하였다. 608년 (진평왕 30)에 원광 국사가 제1차 중창하였다.
원광국사는 만년에 가슬갑사에 머물며 일생 좌우명을 묻는 귀산과 추항에게 세속오계(世俗五戒)를 주었다고 한다.
제2차 중창은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후삼국의 통일을 위해 왕건을 도왔던 보양(寶壤)이 오갑사(五岬寺)를 중창하였다.
943년 고려 태조 왕건은 보양의 공에 대한 보답으로 운문선사(雲門禪寺)라 사액하고 전지(田地) 500결을 하사하였다.
제3차 중창은 1105년(고려 숙종 10) 원응국사가 송나라에서 천태교관을 배운뒤 귀국하여 운문사에 들어와 중창하고 전국 제2의 선찰로 삼았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때 당우 일부가 소실되었다.
현재 대략 260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이곳에서 경학을 수학하고, 계율을 수지봉행하고 있으며,
'하루 일하지 않으면 하루 먹지 않는다'는 백장 청규를 철저히 실천하고 있다.
운문승가대학은 국내 승가대학 가운데 최대의 규모와 학인수를 자랑하고 있다.
운문사는 다른 사찰괴는 달리 범종루가 정문 역활을 한다.
1층은 정문이고 2층 누각으로 법고, 범종 ,목어 운판의 사물을 안치했다.
운문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처진 소나무.
다른 보물과 함께 천연기념물 180로 지정 되어있다.
수령 500년에 이르는 처진 소나무에 음력 3월 3일날 막걸리 12말을 희석하여 영양제로 부어 준다고한다.
버드나무처럼 아래로 늘어진다하여 유송이라 부르며 성장이 느리다.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에도 처진 소나무 (천연기념물지정)가 있다.
대웅보전 (보물 제835)
스님들의 수행공간
대웅보전
오랜 세월에 처마가 내려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버팀목을 한듯했다.
대웅보전의 문에 새겨진 고운 색과 문양.
대웅보전앞의 영원한 파수꾼
삼층석탑
통일신라시데의 삼층석탑의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한 돌로 되어있는 탑신이 뚜렷하게 새겨져있다.
전체적으로 이 탑은 하부가 약해보여 다소 무거운 느낌을 준다.
사천왕석주
이 돌기둥은 현재 작압전에 보셔진 석조여래불상 좌,우 배치되어있다.
사천왕상 돌기둥의 높이는 제1기둥 114cm 제2기둥 118 cm 제3 돌기둥 128cm 제4돌기둥 122cm
신라말 후삼국 시대인 900년경을 전후한 시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쓰러진 탑에 대한 정보를 알수가 없다.
쓰러진 탑일지라도 설명서를 붙여두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짚으로 덮어 놓은 것이 무었을까?
원응국사비
고려중기의 승려인 원응국사의 행적을 기리기위한 위한 원응국사비이다.
비의 높이는 2.3m 폭 0.9 편마암으로 된 비교적 큰 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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