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산 동쪽에 자리한 마곡사의 밤은  무척 어두워 산과 들을 구별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몇해전 편안하게 일박을 했던 기억이 지워지지않아 다시 찾아갑니다.

여전히 깨끗하고 고요한 마을이 우리를 맞이 합니다.

 

사찰 부근 숙소와 식당은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조껍질 동동주에 산채정식은 변함없이 멋있더군요. ^^*

 

바람 소리도 잠 재울 듯한 어둠에 취해 편안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마곡사를 향합니다.

 

 

 

 

아직 동장군이 머무는 듯한 마곡사의 계곡을 바라보며

며칠만 지나면 졸졸 흐르는 봄계곡이 만들어지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잠시 올라가니 마곡사가 보입니다.

 

 

<영산정>

마곡사에 현재  남아있는 건물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합니다.

마곡사에서 염험이 가장 큰 전각이라하는데

저는 대충 지나쳐온 것을 이제야 알았으니... 흠...^^"

 

 

 

 

해탈문과 사천왕문이 나란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해탈문은 마곡사의 정문입니다.

문을 지날 때마다 평상시보다 정숙해지는 저를 발견합니다.

불자도 아닌데...

 

 

 

 

 

 

 

사찰을 둘러 봅니다.

 

신라 고승 자장 율사가 창건할 때만해도 30여칸의 대사찰이였으나

현재는 대웅보전, 대광보전, 영산정, 해탈문 , 사천왕문, 5층석탑과 보물들이 보존되고 있습니다.

 

<명부전>

 

 

<산신당>

 

 

대광보전 앞에는 보물 5층 석탑이 함께 자리 합니다.

<대광보전>

 

 

 

<5층 석탑>

 

 

주소;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홈페이지;  http://www.magoksa.or.kr

 

 

 

154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