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백사 산수유 꽃 축제가 열립니다.

2011년 4월 10일~ 12일 이틀동안...^^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에서 올해도  변함없이

산수유가 노오랗게 피어나겠지요?

그래서 지난주말(3일날 ) 다녀왔습니다.

축제보다 일주일 빠른...

 

작년 겨울이 추워서일까요?

아직 꽃망울로 나무에 가득 매달려 있습니다.

제 생각으론 돌아오는 축제 기간에 활짝 피기

시작하여 일주일정도가 가장 예쁠 듯합니다.

 

마을에서는  손님을 맞을 준비로

바쁜 모습입니다.^^

강아지도 한몫 하는데요... 멍멍멍...

 

 홈페이지 http://www.2104sansooyou.com/

전화/ 031/ 633/0100

 

 

 

옛날에 어떤 계집아이가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를 모시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아버지가 병에 걸려 다 죽게 되었고
딸은 약을 구하러 다니다 어느 산신령을 만나게 됩니다.
산신령은 자기에 관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 하지 말라고 하고는
묘약이니 이걸 네 아비에게 먹이거라..며
열매 몇 개를 주었습니다.
산신령이 준 열매를 아버지에게 먹이니 신기하게도 아버지의 병이 다 낳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에게 말한건 괜찮겠지 하고
이 아이는 사실을 모두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비가 입조심을 안해서 그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산신령을 찾아 다니기 시작하며 산을 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산신령이 노하여 두 부녀가 사는 집에 산사태가 일어났고....
온 가족이 다 죽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그때서야 놀래서 내가 죽을테니
우리 딸은 살려주오 라고 해서 아버지만 죽고 딸은 살아 났습니다.
그러자 딸은 또 열심히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기도를 해서
아버지를 살려내고자 하던 중 이에 감동한 산신령이 꿈속에서 나타나
어디 어디에 있는 어떤 열매를 따다 먹이면
살나난다고 해서 열매를 따다 먹였더니
아버지가 정말 다시 살아 났습니다.
그 열매를 자세히 살펴보니 산수유 나무 열매였다는 전설입니다.

- 백사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글-

 

 

 

아직  피지않은 꽃망을을 담아봅니다.

뭐~ 어쩌겠어요.

기후탓인데...ㅎ

 

 

 

 

 

 

 

 

 

꽃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보는 즐거움,

느끼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등등..ㅎ

 

화가들의  손에서  활짝 핀 산수유가 ...

 

 

 

축제 준비가 한창입니다.

마을 어르신들의  농악 소리도 흥겹고

그 소리에 동네 개도 이리저리 뛰며 신났네요.ㅎ

 

 

 

기발한 흔들의자네요.

재미난...

 

축제에 음식이 빠질 수 없지요.

미리 오신 손님들 맞이하려고  벌써 장사가 시작 되었습니다.

산수유 막걸리 색이 참 곱지요?

맛도  좋았답니다.^^ 짭~

 

 

 

 

한잔에 1000원.

동네 오른신이 파시는 산수유 차.

 

한잔 전해주는 손에서 삶의 흔적이 ...

축제 기간동안 많이 많이 파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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