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꽃잔치로 그림물감을 찍어 놓은 듯합니다.

작년 겨울에 낮은 기온으로 모든 꽃들의 개화가 늦어진듯합니다.

가끔은 냇가에서 발 담그고 콧노래 부르며

노오란 산수유와 벚꽃을 바라보며 여유를 부러보고싶단 생각이 들지요.

 

 늦은감이 있지만  산동 구례마을로 향합니다.

많이 알려지지않은  현천 마을에 핀 산수유를 만나기 위해서...

 

작은 시골 길로 접어드니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시간을 조물거리고 계시네요.

현천 마을의 풍경입니다. ^^

 2011년   4월  9일에  찍어온 풍경입니다.

 

 

 

 


 

마을 입구에 접어들면

아담한 저수지와  재미난 조형물이 행복함을 불러줍니다. ^^

 

 

 

산수유가  아직 가득하네요.

마을을 마치 노오란 물감으로 칠한듯...

 

 

 

아직 많이 알려지지않은 탓에 마을이 조용합니다.

정리하지않은...  시골 삶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작은 마을에

개울 물소리와 새소리가 마치 잠자리에서 들려주시는 할머니의 자장가처럼 편하게 느껴지더군요.

 

 

 

 

현천 마을의 풍경을 담아왔습니다.

덤으로  산수유까지요~~ ^^ ㅎ

이 곳에서 한우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얼마만에 듣는 소리인지...

 

 

 

 

 

어르신들은  무슨 이야기를 저리 나누시는지..

산수유 꽃보다 더 아름다운 수다꽃이 피어납니다.

저도 껴주세요~~ ^^

 

 

 

 

 

 

 

마을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오르는동안

제 걸음으로 15분(사진 찍으며...)

전망대까지 가는동안 마을에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릅니다.

 

 

 

 

 

 

밤나무 아래에는

떨어진 밤송이가 그대로 썩어가네요.

 

 

대나무 숲을 지나면 전망대입니다.

데크로 만들어진 전망대에 오르면 현천마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조팝나무 꽃과 산수유 꽃이 집들을 심킬 듯하네요.

 

자연산 쑥과 나물을 캐서 파시는 동네 어르신들 모습에서

우리들의 조부와조모님을 생각나게합니다.

 

입장료도 없이 천국같은 곳을 다녀보았으니

입장료 대신 쑥을 구입했습니다.

담아주시는 비닐봉투에 웃음이 빵 터집니다.ㅎㅎ

상상하시길~~ ^^

 

 

 

 

 

 

 

 

구례 산수유를 상징하는 

상위, 반곡, 대음 마을을 손꼽지요.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블로그 친구가 알려준 현천마을입니다.

 

지리산 온천단지에서 산동 우체국<<전남 구례군 산동면 원촌리 222-5번지. 전화번호 061-781-1560(왼쪽에 위치)>>,

맞은 편에는 KT산동분기국사(오른쪽에 위치) 방향,

19번 국도 방향으로 직진.

19번 국도 진입전  이정표에 현천 마을 안내가 있습니다.

 

온천단지에서 차로 4~5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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