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들과 추석 명절을 보내고 남은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생각 끝에 남쪽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도로가 막히지 않아 기분 좋게 목적지에 도착했답니다.
몇번 여행 했던 곳이라 이름이 알려진 곳은 대부분 가본 곳이기에
남해 해안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기로...
독일마을 옆에 (원예예술촌)이 있더군요.
텔레비젼에서 몇번 보았던...
박원숙 연예인의 자택으로 소개 되었던 프로가 기억나네요.
매표소? 돈을 주고 들어가는 곳이군요.
성인 5,000원이면 적은 금액은 아닌데 ...
일단 궁금하니 들어가 봅니다. ^^ㅎ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 2611 (하우스 앤 가든)
전화 / 055-867- 4702
입구를 보니 느낌이 오는데요~
아기자기 할 것 같은...^^*
입장료를 내니 안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줍니다.
음료 10% 할인이라고...
입구부터 다양한 꽃들이 화사하게 반겨줍니다.
자~ 여기서 사는 꽃들을 만나 보실까요~ ^^*
고운 빛으로 싱그럽게 자라는 꽃들을 보니
손길을 많이 받으며 자란 모양입니다.
예술원 주변으로는 고즈넉한 마을 풍경입니다.
벼들이 잘 자라 풍성한 수확을 말해 주는 듯합니다.
예술원 관람하는데 40분 정도 걸린다고하니
어린이나 어르신들도 산책하기 좋은 장소라 생각이 됩니다.
산책하는동안 스피커에서 잔잔한 음악이 흐르니
이번 여행중에 이 곳에서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가을 하늘, 예쁜 꽃들, 초록의 나무들,
모든 것이 저를 행복하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산책로를 지나니 하우스와 카페가 몇군데 있네요~
저는 프렌치 가든에서 시원한 과일 음료를 마시며 잠시 발걸음을 머물렀답니다.
아기자기한 화분과 소품들로 카페를 조성 했더군요.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과실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잠시 편안하고 여유롭게 ... 그렇게 시간을 맞이 했답니다. ^^*
유자하우스 가든, 자스민 하우스 가든등 아기자기하네요.
그런데 조금전에 음료를 마셨기에 배가 불러서 또 음료를 마신다는건 무리더라고요.ㅎ
그래서 카페는 통과입니다. 느낌 ~~ 아니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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