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소폭포
칡소 폭포 주변은 휴전선 이남 지역의 도내 일부지역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특산 어종인 열목어(연어아목 극지송어과에 속한 냉수성 민물고기로 일명 산천어라고 불리워짐)의
서식지로 보호를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날이 맑고 화창한 날이면 가끔 폭포수를 향해 힘차게 뛰어오르는
열목어의 힘찬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행운을 얻기도 한다.
칡소 폭포는 56번 국도근처에 위치하여 맑은 날은 국도에서도 조망이 가능하며,
자세히 보기 위해서는 비포장 도로를 500m정도만 진입을 하며 멋진 바위 위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관찰할 수 있어 편안한 여행을 도와준다.
내린천 발원지로부터 6km정도 하류쪽에 위치한
칡소 폭포는 말 그대로 내린천의 최상류에 위치한 폭포수이다.
계곡 양쪽으로 기암괴석의 멋진 모습과 푸르고 청아한 멋을 가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맑은 물을 쏟아 내고 있는 칡소 폭포는
홍천의 나이아가라에 비유될 정도로 멋있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물이 맑고 깨끗하여 칡소의 6~7m에 이르는 깊은 수심의 강바닥이 훤히 그 속살을 내보이고 있다.
칡소 폭포의 하류쪽은 삼봉쪽에서 나오는 따뜻한 물과 오대산쪽의 차가운 물이
합쳐져 흐르는 합류지점으로 강변과 물 속의 조약돌이 매끄럽게 깔려 있어서 아이들의 물놀이에도 안성맞춤이 곳이다.
'길에게 묻다 > 강원도 여행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고성군 천학정 (0) | 2010.04.13 |
---|---|
강원도 고성군 봉포항 (0) | 2010.04.07 |
이효석 문학관 (0) | 2009.08.31 |
가산 이효석 선생님의 생가 (0) | 2009.08.31 |
봉평 메밀꽃(효석문화제) 축제전에... (0) | 2009.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