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성당(옥천 천주교회)
충청북도 옥천군 삼양리 158-2 043-731-9981
천주교 청주교구에 속한 지역 교회의 종교집회 장소이다.
1955년에 지어진 성당이고 문화재청 지정 등록문화재 7호 지정되어 있다.
해방이후 지방성당건축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건축물로 유명하다.
쪽빛하늘, 아름다운 하늘아래 삼양성당이 있습니다.
하늘과 땅에 울려퍼지는 3번의 종소리에 누군가가 기도를 드리다고 생각하니
종소리를 듣고 싶단 생각을 하며 종을 찾아봅니다.
소박한 성당안으로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어야했습니다.
대부분의 지방 성당은 그런 형식을 갖추고 있지요.
미사 시간이 아니라 성당안은 어두웠습니다.
잠시 기도를 드렸습니다.
여행 마지막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초대해준 분들에게도 감사의 기도를...
십자가 고상에 눈에 들어옵니다.
영동의 보라빛을 떠오르게 하는 촛대...
성당이나 교회 창문에 많이 사용되는 글래스와
에수님의 고난을 상징하는 조각이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편리함을 드리는 마음이 보이는군요.
성경책과 돋보기 안경.
성당안 뒤편에 붙어있는 성서구절입니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읽는 순간 부끄러움에 죄스러운 마음이였습니다.
성미 항아리가 보이네요.
누구든지 채울 수 있고 가져 갈 수 있는 나눔의 장소입니다. ^^*
미사시간에 아름다운 성가송이 울려 펴지는 전자오르겐이 보입니다.
신자들과 함께 성가곡이 연주되는 미사시간을 상상해봅니다.
조용한 마을의 아담한 성당에서 울려 퍼지는...
주일날 봉사자들로 채워지겠지요.
2월달 미사 시간에 부를 성가표도 보입니다.
성당 밖으로 나와 봅니다.
여인이 아기를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사철 푸른 소나무와 마리아 상이 무언가 같은 의미를 주는 듯합니다.
변함없은 사랑...
성당이나 성지를 가면 성도들이 꼭 들려서 기도를 드리는 곳이 있답니다.
<십자가의 길>입니다.
제14처 기도문까지 있고 마지막으로 마침기도를 하면 십자가의 길 기도가 끝납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삼양성당에서 더 머무르고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주님의 평화가 여려분과 함께 하시길 빕니다."
옥천군청 관광 홈페이지입니다. 참조하세요.
http://tour.oc.go.kr/html/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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