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을 찾아 나섰습니다.
몇번째 방문이지만 나설 때마다 궁금해지는 곳이지요.
가는 길에 한바탕 비가 솟아지더니 금방 그쳤습니다.
아침고요 수목원이 개장하고부터 주변에 숙박 시설과 음식점이 많이 생겼습니다.
편리한 부분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이 더 많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며...
입장료를 내고 들어서니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아침고요 수목원> 이란 글이 먼저 보입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니 역사관 마루에 앉아 비를 피했습니다.
얼마만에 앉아보는 마루인지..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기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떨어지는 빗줄기를 바라보니 참으로 고요한 시간이더군요.
비가 그쳤습니다.
이제 아침고요 수목원의 풍경을 담아 보렵니다~~♡
전시관에는 이곳의 풍경사진이 전시되어있더군요.
허브가 가득한 곳을 지나니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음~~ 좋아~~ ^^*
수도꼭지의 방향이 하늘을 쳐다보네요.
참으로 편리한 방법이란 생각을 하며...
아침고요를 입장하면 돌다리를 건너야합니다.
뭐~ 나무 구름다리도 좋구요~
추억을 담으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풍경보다 더 좋아 보입니다.
그 모습 ~ 찰칵!
분재와 야생화전을 하는 곳인데...
온실이 더워서.. 휴~ ㅎ
산책로를 걸어 봅니다.
물소리가 들리던데...
비가 왔으니 물이 많이 흐르려나?
특별 대우를 받고있는 천년향입니다.
정말 특이한 자태로 서 있습니다.
특별 대우 받을만한 녀석이란 생각을 하며...
석정원, 정원나라, 하경정원,약속의 정원등...
아름다운 대한민국에 최고 절정의 꽃을 식재하여
남과 북을 꽃길로 하나 되게 표현하며 통일조국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특별한 곳이지요.
나무와 꽃이 계절마다 다양하게 피니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에덴계곡에 자리한 탑골은 관람객들이 쌓아 놓은 돌탑들로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방문객들이 하나하나 직접 쌓아 올린 돌탑에는 저마다의 작은 소망이 깃들어 더욱 의미가 있지요.
게곡물이 가득하면 쌓아 놓은 탑이 무너져 새로운 방문객의 탑들로 쌓아지니 변화하는 탑골인셈이지요. ㅎ
서화연이라고 합니다.
한국 전통 건축 기법으로 축조한 '팔각정(정자)'과 부드로운 아치 모양의 '석교(돌다리)'가 놓여 있으며,
연못에는 잉어가 노닐고 있습니다.
돌 던지지마세요!! 란 팻말이 붙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던지는 사람들 정말 밉습니다!
당신도 돌에 맞아 보실래요~? 전 맞아봤는데 아프거든요!
도원이라는 민속 찻집에서는 편안한 시간을 누릴 수 있습니다.
차 한잔 드실래요? 어서 앉으시지요~ ^^
경기도 가평군 상면 행현리 산255 http://www.morningcal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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