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냇가에 시냇물이 흐릅니다.
서운동산에 들어가려면 가장 먼저 물줄기에 몸을 담궈야합니다.
차도 그렇고 사람도 그렇고... ㅎ
입구에 들어서니 바람개비가 먼저 바람을 선사합니다. ^^*
깔끔하고 아지자기하게 정돈 된 동산안에는 나무가 가득하고 시원한 물도 흐르고 ...
1969년부터 조경을 준비하여 그런지 수림이 가득하고 호수가 있어 운치를 더해줍니다.
이곳은 공연장 같단 생각이 드네요.
우드로 만들어진 작은 무대가 앙증맞구요~ ㅎ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집중~!!! 물고기 지나간다!!!
승마장이 있어 여러 종류의 말들을 직접 보고 체험 승마도 할 수 있더군요.
지금은 어머니가 어린 자매를 승마 교육을 시키는중인 모습이 보입니다.
수영장이라고 하기엔 작은 규모의 풀~
어린이들만 출입이 가능한 곳이랍니다.
이 녀석들 분수가 나오니 알몸으로 신나게 놉니다. 그 모습이 천진스러워 미소를 자아냅니다. 귀여워~ ^^*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산딸기가 많이 보이더군요.
색이 고와 눈에 잘 보이던데..
산딸기 식용이 아닌거 아시죠?
가든 레스토랑앞에는 잘 정돈된 잔디가 보기 좋더라구요~
어느 영화에 주인공처럼 뒹글고 싶었는데.. 참았지요. ㅎ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차 한잔 마시며 책 읽으면 낙원일듯한 곳이였습니다.
갤러리와 펜션이 같은 공간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갤러리는 전시가 있을 때만 개방하는 듯...
팬션의 위치는 다른곳보다 높은 지대라 서운동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 할수 있으니
하룻밤의 추억을 갖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잡지 화보, 드라마 촬영, 웨딩 촬영을 이곳에서 한다고하는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에도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경기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 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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