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  수주군 무릉리 139.

법흥사 근처에 위치한  마애여래좌상을 찾아봅니다.

 

입구라고 하기엔 무척이나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

입구에 들어서니 시가 가득 적힌 프랭카드들이 눈과 더불어 희게 날리고 있습니다.

아마 행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입구에서 걸어서 2분거리에 작은 암자가  보입니다.

요선정과 마애여래좌상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암자 뒷편에 나즈막한  동산으로 향하는 길인데  눈이 얼마나 왔는지 ...

저의 발도장을 찍으며 ...

어릴적  밞아보았던 뽀드득 소리나는 깨끗한 눈이였습니다.

몇 십년만인듯 하네요.  공해없는 눈을 보는건... ^^*

 

 

 

 

 

논 덮인 야산에는 첫눈을 맞이하는 나무들이 가득하고  옆으로는 주천강이 흐리고 있어

첫눈맞이를 멋지게 한 셈이되었습니다.ㅎ

 

 

 

 

 

 

잠시 걷다보니  커다란 암벽과 요선정이 보였습니다.

마애여래좌상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

 

 

 

요선정을 담아봅니다.

 

 

 

 

 

마애여래좌상입니다.

설명처럼 신체의 비율이 안 맞아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강원도에서는 이처럼 암벽면을 깎아 만든 마애상의 유례가

매우 드문 실정이라하니 그 의미가 크다고합니다.

 

 

 

 

주천강의 설경입니다.

자연의 흐름은 말이 없네요. 잔잔하게 흐르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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