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온으로 꽃들의 개화가 늦어졌다.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유채꽃도 늦은 개화로 이제야 만개가 되었다.
심한 황사가 온다기에 걱정을 했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 황사가 빠르게 지나갔다는 일기예보에 다행이란 생각을 하며...
하지만 그 곳에는 황사만큼이나 겁나는 바람이 불었다.
심한 바람에 눈을 뜰 수가 없어 사진을 어찌 담았는지... 흠.. ㅡ.ㅡ"
유채꽃이 활짝 피어 마치 노오란 색의 물감을 풀어 뿌려 놓은 듯하다.
바람에 흔들리는 유채꽃들...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바람이 심술을 부리는 건지 장난을 치는건지
촛점을 잡았다 놓쳤다 반복하니 어깨도 눈도 아파오네.. 힝~
유채꽃들이 사람들과 어우러지니 더욱 아름답단 생각이 ...
꽃보다 사람이 더 아름답단 이야기겠지? ^^*
꽃속에서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담는 모습이 정겹고 편안해 보인다.
지금 그들의 공통점은 행복일거란 생각이 든다.
행복하신거 맞죠? ^^*
병아리 같은 천사들이 손에 손을 잡고 방문을 했다.
꽃보다 더 많은 미소를 주는 아가들...
짝하고 손을 놓으면 안된다고 선생님이 말씀을 하신 탓일까?
남,녀 손을 꼭 잡고 걷는다.
아이~귀여워 ..^^
공원이 아름다움을 간직 할 수 있는 것은
이 분들의 노고 때문이란 생각을 하며...
감사합니다.
2011 . 5 . 13 . 금요일에 담아온 사진
주소 / 구리한강시민공원(구리시 토평동 883-2)
홈페이지 / http://www.guri.go.kr/sub.cg?menu_code=111313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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