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마가 지겨워질쯤
한탄강으로 카메라를 들고 드라이브를 갔다.
고석정이란 곳을 향해서...
비가 오고 안개가 가득해서 사진 담기엔 부적절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강을 바라보며 위엄있게 서있는 고석정의 모습에 반해 셔터를 눌렀다.
역시 사진이 흐리다. 에고고...ㅡ.ㅡ"
후손들이 임걱정을 기리기 위해 지었다는 정자이다.
다른 정자와 다른 건 이 곳에서 풍경을 바라보면
마치 자연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져 든다.
한탄강에 작은 유람선이 있다.
10명 정원,
운행 거리는 짧지만 한번쯤 탑승을 권하고 싶다.
유람선?을 타고 주변을 담아 보았다.
멋진 풍경이다. 아...
한탄강 양쪽의 절벽은 암벽으로 되어 있다.
이 곳도 사람들이 암벽 모양을 보고 이름을 붙였다.
거북이 ..
생각이 안나네. 이런.. 쩝 ^^"
고석정과 임걱정의 전설
조선 명종 때 임거정이라는 문무 겸비한 천인이 등과의 길이 막힌 것을 탄식,
동조하는 무리를 모아 의적단을 조직하여 고석정 건너편에 석성을 쌓고
상납되는 조공을 탈취하여 서민에게 분배해준 의적의 근거지로 알려져 있다.
임거정을 생포 하려고 했지만 그 때마다 꺽지로 변신을 하여
고석정과 한탄강의 깊은 물속으로 들어 갔다 하여
훗날 사람들은 임거정을 임꺽정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길에게 묻다 > 강원도 여행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계령) 여름 휴가에 가 볼만한 오색온천과 주변 풍경 (0) | 2011.08.01 |
---|---|
시원한 계곡에서 레프팅과 오토캠핑 그리고 교육적인 여름 휴가지 (0) | 2011.07.18 |
횡성) 신자들이 벽돌을 굽고 나무를 조달해 만들어진 풍수원 성당 (0) | 2011.07.08 |
평창) 더운 여름이 도망갈 만큼 시원한 동막골 셋트장 (0) | 2011.07.06 |
맹방 유채꽃 축제와 경포대 벚꽃의 사진 (2011) (0) | 2011.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