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녀들을 만나기 위해 일년을 기다렸다.
드디어 그녀들을 만나러 가는 날.
계획만으로도 가슴이 콩당콩당 , 마치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기분이라고 할까~^^*
10월 9일 이른 아침 구절초를 만나가러 가는 길은 아직 어둠이 잠에서 덜 깬듯
길에 안개란 하품을 품어 낸다.ㅎ
달리는 차가 내 마음처럼 빠른 속도로 달린다.
다른 날 같으면 "여보~ 천천히 가요~ " 했을텐데... 오늘은 벙어리 아내가 되었네. ㅎ
아침 7시에 도착하니 이미 둘러 보고 내려 오는 팀도 눈에 보인다.
부지런한 사람들이구나~ ^^"
아직 판매 행사장은 오픈전이고
길에 그려진 구절초가 우리들의 발걸음을 반겨준다.
아침이 고요하다...^^
소나무와 구절초에게 면사포를 씌워준 듯한 안개,
안개 속에 구절초는 마치 신부 대기실에 수줍은 듯 살짝 미소 짓는
신부의 모습 같단 착각이 드니 차~암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광이란 생각이 든다.
구절초 그림이 그려진 의자에 앉으면 꽃마차를 탄 기분이겠지?
천국이 있다면 이처럼 아름다울거야... 그럼~ ^^*
햐얀 구절초, 연분홍 구절초가 가득한 ...
아침 이슬이 구절초에게 아침 키스를 하네.
아침의 풍경이 고요하고 잔잔한 느낌으로 다가 오네.^^*
내 마음에 구절초 향기가 가득 전해진다.
아...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617 홈페이지 http://www.gujulcho.co.kr/
작년 구절초 축제 글 보기 http://blog.daum.net/mmm0107/5869145
http://blog.daum.net/mmm0107/5869146
http://blog.daum.net/mmm0107/586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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