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에 위치한 대흥사.

6년전쯤  아이들을 데리고  유적 답사로 첫 인연을 맺고

남편과 한번 더 찾았던 곳을  다시 찾아 본다.

여러번 찾는 이유는 내가 좋아 하는 사찰이기에...

 

주차장에서   사찰까지 걸어 가는 길을 사찰보다 더 좋아하는 나이기에

더욱 느린 걸음으로 가을을 만끽하며...

 

 

 

아기 단풍이 낙엽이 되어 ...

유난히 작고 붉은 빛을 내는 녀석들이다.

나오는 길에 몇개 주워 가야겠다.^^*

 

 

 

 

 

사찰 앞으로 흐르는 계곡 믈이  많이 줄었다.

며칠 비가 오지 않은 탓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무들이  싱그럽고  촉촉한  분위기가 느껴지네.^^* 좋아~

 

 

 

고목 할머니가  고운 단풍 손주 며느리를 반기는듯,

포근한 자리를 내 주는  풍경...^^*

 

드디어 대흥사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른 사찰보다 부도가 많고 오래된 듯 하다.

 

서산대사와 13분의 고승들의 사리가 안치 되어 있다는

 설명을 보고  사찰 안으로 발길을 돌린다.

 

 

 

 

 

 

 

사천왕문을 통과 하니 사찰의 넓은 마당이 보인다.

이른 아침 시간이라 조용하다.

왠지 숙연해지는 마음으로 ... ^^*


 

 

 

 

 

 

 

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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