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폭포 아래에 사람들이 폭포의 겨울 자태를 감상 하는 모습입니다.
여름이라면 강물이 힘차게 흘렀을텐데..
몇 사람은 한탄강 트레킹을 하는 모양입니다. 한탕강 줄기를 따라 ...
얼음이 녹는 듯하여 약간 불안하기도 하니 조심합니다. ㅡ.ㅡ"
폭포 위와 아래의 풍경이 다른 세상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위쪽은 대부분 얇은 얼음인듯하고 아래는 사람이 걸어다닐 정도의 두께합니다.
얼어 붙은 폭포수의 겨울 모습은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상입니다. ^^*
길 위에서 볼 때는 폭포의 높이가 낮아 보였는데 폭포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생각보다 높습니다.
폭포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으려니 발 밑으로 얼음이 깨지는듯한 소리가 들려 포기 했답니다.
다른 사람들은 폭포 아래까지 가서 찍기도 했지만...
얼음위에 내린 눈에 여행객의 낙서가 행복한 여행을 알려주니
쓴 사람이나 읽는 사람이나 즐겁습니다. ^^*
중간 중간 얼음이 녹고 있네요~
폭포 바로 아래 얼음꽃이 아름답게 형성되었습니다.
아래로 흐르는 물살은 겁날정도로 빠르고 소리마저 웅장합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던 아주머니가 빠졌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옆사람이 달려가서 올려 다행이 사고는 없었지만 사진 찍으러 다니시는 분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위험한 곳은 가지마세요! 사진보다 목숨이 중요하지요. 누구나... ㅡ.ㅡ"
한탄강 물줄기따라 조금 아래로 내려오면 번지점프 하는 곳이 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가요, 설렁하네요. 여름에는 레프팅 하는 사람들도 많던데... ㅎ
얼음위 눈에 바람과 사람들이 작품을 남긴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겨울내 얼었던 한탄강 줄기도 입춘이 지나니 조금씩 녹아 마법에서 풀려가는 풍경입니다.
모자견도 올 겨울을 잘 견디어낸 모습입니다.
머지않아 밭과 나무에서도 봄의 기운이 느껴지겠지요.
직탕폭포의 우렁찬 물소리가 들릴쯤
얼음꽃으로 만났던 폭포가 다시 그리워질거란 생각이 듭니다. ^^*
주소 /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전화 / 033- 450 - 5365
'길에게 묻다 > 강원도 여행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년을 기다려야 만날 수 있는 맹방 유채꽃과 벚꽃 (0) | 2012.04.21 |
---|---|
강원도 태백시 용연동굴 (0) | 2012.02.10 |
강원도 설악산 신흥사 무료 찻집 설다원 (0) | 2012.02.04 |
강원도 속초 신흥사를 둘러보다 (0) | 2012.02.04 |
낙산 바다를 보고 싱싱한 회도 먹었던 남영 횟집 (0) | 2012.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