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곶성지에도 봄이 찾아왓습니다.
푸른 나무들이 가득하고 예쁜 꽃들이 피는
계절에 다시 찾아오고싶은 성지란 생각이 드네요. ^^*
여기서나마 내 뜻대로 십자가를 고를 수 있다니...
특별한 공간이란 생각이 드네요. 성지를 다녀봐도 이런 곳은 처음이네요. ^^"
십자가의 길을 걸어봅니다.
데크로 잘 조성이 되어있고 나무들과 예쁜 새집들이 자리합니다.
새들도 주님의 자녀임을 다시 기억하며...
묵주기도 길로 가장 높은 위치에 많은 순교자들의 행적증언과 유해 발굴을 하였고
여생을 인천 교구 사목과 전교에 힘쓰셨던 박순집베드로 묘와 순교자 삼위비가 있습니다.
묵주기도 길을 아지가지하게 조성해 놓았네요.
조용히 말하라는 남편의 한마디를 듣고... 쉿!
내려오는 길에 부활절에 사용 할 성지(聖枝)가지를
정성스럽게 준비하고 계신 분을 만났습니다. 어찌나 정성스럽게 만지시는지... ^^"
고상과 간단하게 쓰여진 글과 그림 ,
여러가지 모양의 새집들이 묵주기도 길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림으로 그려진 이야기를 보며
하느님은 항상 나와 함께 동행해주심에 감사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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