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아래 캠핑장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sky1105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413-5
* 캠핑장 / 바닥은 잔디와 고은 흙으로 배수상태 양호
* 전화번호 / 011 - 255 -3126 , 010 -4841 - 4032
* 캠핑장 이용료 / 아래 참조
* 전기 사용 가능
* 화로 사용 가능
* 화로만 대여 (문의)
* 사워시설 / 온수 나옴 (시설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사용하는데 문제 지장없음)
* 게곡 대신 계곡물을 받아서 만든 수영장
* 소음 / 자연의 소리만 가득함
* 매점 없음 ( 숯, 고기, 음료, 주류 등 개인 준비)
* 주변 볼거리 / 산정호수 , 평강 식물원 , 자인사 , 명성산 , 포천 한과원 ( 대략 차로 2~ 4 분 거리)
7월 28일(토요일)에 캠핑을 하려고 이틀전에 인터넷 검색을 합니다.
몇시간을 검색을 해도 서울, 경기도권에 있는 캠핑장은 이미 예약 완료랍니다. ㅠㅠ"
뭐~ 당연한 일이지만 ... 휴가철인데 이틀전 예약이라.. 제가 생각해도 ...쩝!
우연히 처음 들어보는 (하늘아래 캠프장) 홈페이지가 눈에 들어와 들어가보니
캠핑장을 운영하는 분의 블로그였어요. 그런데 필요한 정보가 많지 않더군요.
무조건 전화를 하니 오라네요~!! ㅎ 앗싸~!!!
부모님 병환때문에 예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갑자기 떠나게 된 캠핑입니다.
여동생과 제부 그리고 남편 한 차로 아침 7시에 출발합니다~
입간판이 입구를 알려주니 들어서자마자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네요.
양이 많지않아 물놀이는 불가능하겠더라고요.
계곡물을 통과해서 1~2 분정도 경사진 산속으로 올라갑니다.
비포장이지만 일반 차량 충분히 다닐 수 있답니다.^^*
차에서 트위스트 한번 치면 되겠던걸요~ ㅎ
드디어 도착!
가장 먼저 수영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생각보다 물이 맑았어요. 계곡물이라 시원하고...
일반 수영장처럼 소독약 냄새가 없어 어린이들이나 피부를 아끼는 여인들에게 좋을 듯하네요.^^*
명성산밑이라 청정수 ? ㅎ
제가 붙여놓인 장소 번호표입니다.ㅎ
1번, 2번 ,3번 , 캠핑 가능한 장소입니다.
1번 아래가 수영장에서 가까운 캠핑장인데 저희는 그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남편이 흙을 그리워해서...ㅋ
별표 1번이 야영장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이곳은 수영장 에서 본 2번 뒷쪽이구요~
1번 이곳은 원래 바베큐 장소인가본데 나중에 보니 텐트를 설치했더군요.
하긴~ 요즘은 모두 각자 화로를 이용하니 특별히 이런 장소가 필요없겐단 생각도 들긴하네요.
3번 자리는 잔디이며 수영장 앞에 있습니다.
이곳은 하늘아래 오토캠핑장에서 가장 넓은 공간으로 수영장 바로 아래 위치합니다.
저희는 이곳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
넓은 공간이라 텐트 20동 가능, 내년에는 데크를 만드신다는데 땅이 좋아서 그대로 사용해도 좋을 듯한데...
하늘아래 오토캠핑장 산림욕, 산책로 20~30분 소요.
편안하게 맑은 공기 마시면서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니 내일 아침에 산책해 보렵니당~
명선산을 뒤로 해발 500미터 고지에 위치 ,
봄에는 각종 나물을 마음껏 채집등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하네요.
이곳도 넓은 공간이며 나무와 잔디로 구성된 오토 캠핑장소입니다.
제가 간 날은 이 장소에 아무도 없었다는.. 믿어지시나요? ㅎ
이렇게 좋은 곳이 알려지지않았으니... ^^*
본관 사진입니다.
차를 몰고 가니 야영장 안내를 친절하게 해 주십니다.
인원에 상관없이 , 입출입 시간도 상관없이 쉬다 가라며...
검은 견공도 주인 닮아 얌전하고 순하네요. 사람만 보면 꼬리를... 깜돌이?던가..ㅎ
화장실 안을 찍기가... 하늘아래 홈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ㅎ
샤워실이라는데 약간 미흡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바닥을 타일로 했더라면 더 깔끔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살짝들었지만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었답니다.
개수대와 샤워실, 화장실이 모두 있는 공간입니다.
제가 붙인 캠핑장 별 2 , 3 , 4 번 장소가 본관과 가까운 것이 장점!
자~~ 이제 저의 팀도 텐트를 칩니다.
아침 일찍이라 저희가 첫 손님이라네요.ㅎ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에 탠트를 설치하고 있는데 이웃에 한 집이 도착을 하네요. 반갑습니다~
앗!! 트럭으로... ㅎ
텐트를 설치하느라 땀으로 샤위를 하니 , 우선 수영장으로 몸을 던집니다. 아이들처럼말이죠~ ㅎ
나뭇잎 배가 물 위에 많아 제부가 걷어내고 우리는 첨벙, 미끄럽도 타고...
오랜만에 동심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나니 배가 슬슬 고파집니다.
참! 캠핑장 사모님이 빨아쓰는 행주를 주셨어요. 모든 손님에게 준다고하네요.ㅎ
남편이 철물점에서 구입한 도기입니다. 에고... 겁나게 생겼어요.ㅡ.ㅡ"
화로(무료로 대여)에 고기를 굽고 시원한 소주, 맥주를 마시며 식사를 .... ^^
다시 수영장으로..
그 사이 어린이 손님이 몇명 늘었네요.
한 낮 더위를 전혀 느끼지못하고 하루를 보내니 마냥 행복합니다.
넓은 캠핑장안에 텐트 2동! 수영장 옆에 3동이 전부네요.
숲속에 매미와 개구리들의 연인 찾는 소리만 가득합니다.
오랜만에 어렸을 때 보았던 곤충들을 보이니 , 곤충을 좋아하지않지만 반갑더라고요.ㅎ
가족들과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고 차를 마시고 책도 읽고 음악도 듣고 ,
참으로 편안한 휴식시간이란 생각을 하며...
우연히 알게된 하늘아래 산정 B 캠핑장에서의 시간이 스트레스를 날려주네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머물기에 좋은 장소란 생각을 하며,
캠핑장에서의 하루가 좋아서 8월달에 두 가정 아이들 데리고 한번 더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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