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다니는 길이 잠겼다.

사람 대신 그 곳 터줏대감 오리가 걸어 다닌다.  ㅎ

발목까지 차는 물을 휘휘 ~ 저어보고 나는 돌아섰다.

비가 많이 왔구나.  ㅡ.ㅡ"

 

힘든 환경속에서도 잘 견디는 연꽃도 있다.

활작 핀 연꽃잎은 대부분 떨어지거나 쳐졌지만

아직 꽃망울 상태인 연들은 빗줄기를 즐기는 듯하다. ㅎ

연밥에도 어김없이 빗줄기가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연잎마다 빗방울이 수정처럼 달려 바람에 또로로 굴러다닌다.

연꽃도 예쁘지만  연잎위에서 춤추는 빗방울도 귀엽다.

또로로 까불다 연못속으로 던져지면 다시 주루룩~ 빗줄기가 된다. ㅎ

한참 예뻤을 연꽃잎들이 여기저거 떨어졌네. 아... 속상해~  ㅡ.ㅡ"

그 와중에도 멋진 자태를 뽐내는 연꽃도  있다.

속상한 마음을 금방 풀어주네~ ^^*

 

 

 

 

 

 

 

 

 

자신의 아름다움을 한순간 사라지게한 빗줄기가 사랑스러울까 ?

연잎은 빗방울을 사랑으로 감싸주는 듯...

자연 ,  멋지단 생각이 든다.

피는 순간, 지는 순간 , 모든 것이 아름답다.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저 남자는 뭘 저리 바라보고 있는걸까? ^^"

처진 연꽃잎에 더욱 세찬 빗줄기가 내리치고... 

 

 

 

 

 

 

 

 

연꽃만큼이나 아름다운 능소화 나무,

꽃이 싱그럽게 피어 보기좋으니 사람과 함께 인증샷~을 하는 모델이 되었다. ㅎ

탐나도록 잘 자랐네. ^^

 

길 옆으로 다양한 꽃들이  곱게 피어,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지루하지않게 하니 이 또한 볼거리의 즐거움이다.

빗줄기에 연꽃잎이 많이 졌지만  비와 어우러지는 세미원의 연밭 풍경도 한번즘은 볼만하단 생각이 든다. ^^*

 

 

 

 

 

-  다녀온 날  2 0 1 2 . 7 . 6  -

 

 

2011년 세미원 연꽃 사진 보기  ▷    http://blog.daum.net/mmm0107/5873977 

                                                                       http://blog.daum.net/mmm0107/5873976

                   2010년 세미원 연꽃 사진 보기     ▷   http://blog.daum.net/mmm0107/5868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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