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조루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103 싸이트 http://unjoru.com
조선 중기의 집으로 영조 52년(1776)에 삼수부사를 지낸 유이주가 지었다고 한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이곳은 산과 연못으로 둘러싸여 있어 ‘금환락지(金環落地)’라 하는 명당자리로 불려왔다.
집의 구성은 총 55칸의 목조기와집으로 사랑채, 안채, 행랑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채는 큰사랑, 아랫사랑채로 나뉘고 주인은 큰사랑채에 거처하면서 손님을 맞거나 손님을 재웠다.
큰사랑채 서쪽에 세 방향이 툭트인 누마루가 있어서 여름거처로 쓰였다.
이 사랑채에 二山樓(이산루) 足閒亭(족한정) 雲鳥樓(운조루) 歸晩窩(귀만와) 등 현판이 걸려있다.
<사랑채 >
사랑채는 T자형으로 누마루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랑채에는 큰 부엌이 없는데 이곳에는 안채 통로까지 겸한 큰 부엌이 마련되어 있다. 또
한 사랑채와 직각을 이룬 누마루가 있어 전체 살림을 한눈에 관찰하도록 되어있어 특이하다.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작은(아랫) 사랑채>
큰사랑채에 잇대 ㄱ자형으로 대문쪽으로 뻗은 아랫사랑채에도 누마루가 있고 이곳을 歸來停(귀래정)이라 한다. 아랫사랑채는 弄月軒(농월헌)이라고도 했다.
< 행랑채>
행낭채는 대문을 중심으로 남쪽 담장 대신 18칸이 일직선을 이루고 있다.
지금은 헛간과 창고, 마굿간 등으로 쓰이지만 옛날에는 노복들이 살았다.
솟을 대문 동쪽으로 작은문이 있어서 옛날에는 안주인이 출입했다.
<가빈터>
사람이 죽은 후 입관해서 3개월동안 안치해 놓았다 출상했던 장소.
<안채>
안채는 사랑채의 오른쪽에 있는 건물로 사랑채에 비해 규모가 매우 크며 평면이 트인 ㅁ자형이다.
중심부분은 대청이며, 좌우로는 큰방과 작은방이 자리잡고 있다.
안채는 사랑채 사이의 중문을 통해 들어간다. 안주인이 거처하며 자식들과 며느리가 산다.
부엌과 찬칸, 곡간, 대청들이 자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다.
행낭채는 대문을 중심으로 남쪽 담장 대신 18칸이 일직선을 이루고 있다.
지금은 헛간과 창고, 마굿간 등으로 쓰이지만 옛날에는 노복들이 살았다.
솟을 대문 동쪽으로 작은문이 있어서 옛날에는 안주인이 출입했다.
<곳간채>
안채에서 부억을 지나 별당채로 이어지는 ...
<사당>
사당은 안채 동북쪽에 있는 건물로 따로 담장을 둘렀으며, 지붕은 옆면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별당쪽 마당에는 깊은 우물이 아직도 속을 드러내고 자리하고 있다.
구례 산수유 축제장에서 승용차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수유 축제 보시고 운조루 마루에서 제비집을 쳐다보면 어린 날 추억이 새록새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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