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항       전남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5325          ☏  061 - 842-6111]

 

 전라남도 고흥 도양읍에 위치한 녹동항은 구항과 신항으로 분리돼 있다.

구항과 신항은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제주도를 오가는 거대하고 빠른 배들의 정착지이자 집결지다.

신항에 비해 번화한 구항은 녹동항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자 관광객들이 거쳐 가는 일종의 ‘정류장’이다.

잡은 문어, 오징어, 게, 장어, 서대 등을 어선에서 바로바로 경매장으로 풀어놓는다.

오후 2시에 시작한 경매는 삶의 현장이란 생각을 들게 한다.

경매장에서 거래된 수산물은 바로 식당이나 경매장 앞의 직판장으로 옮겨져 관광객들에게 판매된다.

싱싱한 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면 직접 회를 떠준다.

2층으로 올라가면  회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야채와 매운탕은 이곳에서 이용하면 된다.

녹동항에서 바라보는 소록대교가 든든하게 버팀목같단 생각을 하며...

갈매기들도 바쁜 녹동항에  내 발자국 남기고 돌아섰다.

 

 

<바다의 삶에서 그들의 모습을 담았다>

 

 

 

 

 

 

 

 

<갓 잡은 쭈꾸미>

 

<오후 2시에 경매가 시작됨>

잡아 온 해물을 좋은 값을 받고싶어하는 어부 마음이 느껴진다.

 

<나도 한몫해야지,  회쎈터에서  자연산으로 ... 흐흐....>

 

 

 

 

 

 

 

<경매장 2층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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