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476-3        061-781-8080        http://www.gokjeonjae.com/

 

본 건축물은 1910년경부터 승주 황전면에 사는

7천석의 부호 박승림이란 분이 明堂을 찾기 위해 십여년을 많은 地官과 함께 수색 끝에

토지면 오미리 環洞(환동)이 금환락지다 확정짓고 李 敎臣(호 穀田:병주의 曾祖父)씨와 함께 건축하게 되었다

그후 박승림씨가 사업상 서울에 거주하고 집은 李敎臣씨가 위임맡고 있었는데

박승림씨가 죽음으로 그의 子婦가 李 敎臣씨에게 인도하여 현재 5代째 살고 있다

 

그리하여 이집을 구례문화원에서 金環洛地(금환락지)라 하고 여러대학 건축학자들이 건축이 잘되었다하여

목포대학 건축과에서 일주일 이상 조사한후 문화적 가치가 있다하여 문화재로 할 것을 신청하였다

원래는 6채 53칸 한옥으로 지어졌으나 중년에 인수당시 동행랑과 중간채를 팔아 훼손되었다가

현재 소유주 이순백께서 1998년1월 새로이 동행랑과 중간 사랑채를 복원하고

누각을 신설하여 "춘해루"라 이름 지었으며(5채 51칸 연못(洗淵:세연)을 확장하였다

구례군청에서 몇 년간 향토문화유산을 선정하다 2003년 문화재관리위원의 심의를 거쳐 구례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2003-9호)

_ 홈페이지에서 _

 

운조루를 관람하고 돌아서는데 눈에 들어온 이 곳을 놓쳤으면 후회할뻔했다.

담쟁이 넝쿨이 겨울을 이기고 햇살을 가득 담고 있는 모습에 잠시 시선을 빼았기고...

 

조용하다...

강아지 한마리가 우리를 반기며 주인 대신 인사한다.ㅎ

마당으로 흐르는 작은 물줄기가 아담하고 깨끗했다.

어찌나 조용하던지 정적이 흐르는 듯...

울 부부의 발자국 소리만 마당을 차지하고

돌아서 나오는데 안주인이신가보네~ " 어서오세요" 하시며 환하게 웃으신다.

 

진작 알았으면 이 곳에서 하루밤 지내고 싶단 아쉬움이 남았다.

 

 

 

 

신혼부부들이 이명당터에서 하룻밤만 숙박을 하면

금환락지의 운을 받아 평생 부귀영화를 누린수 있다는 말이 전해 온다는데

진작 알았으면 신혼여행을 이리로... 이미 늦었으니 구혼 여행을??  ㅎ

 

 

 

 

 

 

 

 

 

 

 

 

91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