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교천리 275-3 063- 564- 2121 http://culture.gochang.go.kr/eupsung/
사적 제145호. 둘레 1,684m, 높이 3.6m.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합니다.
성벽축성법으로 보아 1573년으로 짐작되며. 동·서·북의 3문(門)과 6치(雉), 2군데의 수구문(水口門)과 옹성(甕城) 등이 있습니다.
성벽은 제법 잘 남아 보존이 잘된 상태라합니다.
이와 같은 읍성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형태로서 행정·군사 시설로 이용 되었습니다.
고창에서는 여자들의 성벽밟기 풍습이 전해내려오는데, 이는 한 해의 재앙·질병을 막는 의식으로 여겨집니다.
성안에 벚꽃나무가 가득하여
4월이면 벚꽃이 만발하고 5월이면 철쭉이 가득 피어 성을 곱게 치장합니다.
7,8월에는 소나무가 시원함을 선물 하기도 합니다.
9월10월은 단풍으로 물들어 고운 장소로 관광객을 행복하게 합니다.
성터와 변화된 현대식 건물들이 함께 공존하는 모습을 바라보니 표현하기 어려운 심정입니다.
세월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세월이 흘러 이곳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으려나 하고 상상해 보며 ...
시원한 바람을 느껴봅니다.
성을 한바퀴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바퀴돌면 무병장수하며 ,세바퀴돌면 극락승천한다고 한다고합니다.
성을 돌때는 반드시 손바닥만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세번 돌아야 하고 일정한 지역에 그 돌을 쌓아두도록 했습니다.
겨우내 부풀었던 성을밟아 굳게하기 위함이었을 것이고 머리에 돌을 이게 함으로서 체중을 가중시켜 성을 더욱 다지게하는 의도와
성밟기를 한 후 머리에 이고온 돌을 일정한지역에 쌓아놓게 한 것은 유사시 석전(石戰)에 대비하기위함일거란 ....
이러한 민속놀이를 통해 우리조상의 슬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성 앞에 자리한 판소리박물관과 신재효생가를 관람 할 수 있습니다.
성 앞에 주차장이 넓어 편리합니다.
성 입구에 커다란 나무가 자리 하고 있습니다. 마치 수문장인것처럼...
다박솔이란 나무라하는데 고창 성내면민들이 1996년에 기증하였다합니다.
주민들의 마음을 알았는지 잘 자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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