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꽃이 가득한 순천만어서 펼쳐지는 황홀한 풍경에
어디서부터 발길을 들여 놓아야할지 ,
몸보다 마음이 먼저 갈대숲을 향해 갑니다.
순천만은 이미 누우런 빛으로 가을 옷을 갈아 입었더군요.
많은 관광객들도 순천만의 가을을 만나려고 방문한듯한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로 여유를 느낀다는 것은 어려웠습니다.ㅡ.ㅡ
순천만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과 순천만의 가을을 담아봅니다.^^
자연생태관에도 가족나들이 하시는분들의 모습이 많습니다.
준비해온 도시락을 보니 저도 식욕이 스물스물 ....ㅎ
넓은 갈대밭 사이로 줄지어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논에 추수를 기다리는 허수아비 같단 상상을 해봅니다. ㅎ
아름다운 산과 강이 보존되지 못하고 사리지는 곳이 많기에 아쉬운 마음이지만
순천만의 갯벌은 살아 있으니 보는 사람들을 편안하게 합니다.
멀리 칠면초가 보이지만 표현하기 힘들군요. ㅡ.ㅡ"
용산 전망대 올라가면서
중간지점에서 바라 본 순천만 입구입니다.
주차장도 보이고...
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의 풍경입니다.
자연 앞에선 언제나 감탄사가 연발 터집니다. 아~~!
'길에게 묻다 > 전라도 여행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호장군 유지를 찾아보니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자리하고 ... (0) | 2010.12.03 |
---|---|
보화리 석불입상은 언제나 정읍의 넓은 평야를 바라보며... (0) | 2010.12.02 |
순천만의 석양에 하루를 내려놓다. (0) | 2010.11.15 |
백양사 단풍 구경 지금 떠나세요. (0) | 2010.11.09 |
백양사 단풍에 가슴도 붉게 물들고... (0) | 2010.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