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벚꽃 길을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 봅니다.

벚꽃을 만나고 돌아서는 순간 다시 그리워지는 벚꽃길.

일년을 손꼽아 기다리는 그 곳 벚꽃들...^^

 

쌍계사까지 가는 길은 서행중이였습니다.

하지만 강주변으로 늘어선 벚꽃나무가  만개하여

느림의 미학이 전혀 짜증스럽지않습니다. 

 

이번주내내 만개한 벚꽃을 만나실 수 있을 듯합니다.

그 곳에서 장사하시는 분 말씀은 돌아오는 주말까지

예쁘게 필거라 하네요.

 

꽃망울이

싱그럽습니다.

 

화알짝 핀

그녀의 자태가

부럽기만 합니다.

 

연분홍

속살을 살짝 ...

마치

새색시 연지곤지처럼

예쁨입니다.

 

쌍계사 길 벚꽃은 이번 주가 절정입니다.

<2011년  4월  9일부터 ~ 일주일동안>

 

만개한 벚꽃길풍경입니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벚꽃에게 고마움을 전해고싶단 생각이...ㅎ

벚꽃아가씨~ 예쁜 모습 보여주니 고마워요!! ^^

 

 

전날 저녁에 도착해

벚꽃과 함께 밤을 보내봅니다.

새벽에 숙소에서 내려다 보니 벚꽃이 마치 구름인듯.. 착각이 드는걸요.

아침6시 조금 넘어 카메라 들고 길로 나섰습니다.

 

 

 

 

 

 

 

 

 

 

 

 

 

 

 

이곳도 진사님들의 부지런함이 느껴집니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안 보이는 치열한 눈치 작전이 느껴집니다.

저는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지않아서...ㅎ

나만의 장소를 찾으며 벚꽃과 대화하는 시간을 깆습니다.

무척 좋으네요...^^

 

 

 

손님을  맞이하려고  준비가 시작되는 포차입니다.

만개한 벚꽃 아래서 좋은 사람과 음식 나눔도 즐거움의 한 부분이지요?

오늘도  많은 분들에게 나눔의 장소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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