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막한 산과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지형인 이곳은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에 위치한 우리나라 전통마을 중의 한 곳으로

이 마을은 약 500여 년 전, 조선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였던 충재 권벌선생께서

마을에 입향하신 이후 지금까지도 후손들이 지켜오고 있는

봉화지역의 대표적인 집성촌으로 안동 권씨  중심으로 한 일족의 집성촌이다.

 

 

 

 청암정은  마을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고 500년이라는 마을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

거북이 모양의 바위위에 정자를 건축하고, 바위주변에는 거북이가 좋아하는 물을 담기위해 인공연못을 조성 곳이다.

물줄기는 마을을 흘러 이곳을 지나도록 조성 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정자를 꼽으라고 하면 그 순위권 안에 든다하니...


 

 

 

청암정은 충재선생께서 공부를 하기위한 장소로 건립하였고

그의 사후에는 후손들이 서당으로 활용했던 곳이기도 하다.

넓은 마루를 가지고 있어 전통식 교육체험에 적합한 곳이기도 하다.

 

 

 

 

 

 

닭실 마을의 풍경은 마치  옛날이야기 속에 한 장면 같단 생각이 든다.

담장 아래에 잡초를 정리하는 아낙의 모습에서 마을 사람들의 부지런함이 느껴졌다.

 

 

 

마을을  휘감고 흐르는 시냇물을 들여다보니  정말 깨끗했다.

마을 사름들의 젖줄같단 생각을 하며  아직도 이렇게 깨끗한 물이 흐를 수 있다는건

마을 사람들의 많은 노력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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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실마을의 상징인가보다.^^

마을에 빛을 담아주는 ...

 

 

 

닭실마을의 평범한 하루의 풍경이다.

봄날에 햇살이 마실와서

고운 꽃들과  조용히 흐르는 냇물, 그리고 기와와 대화하는 듯하다.

참으로  평화로운 마을 풍경이다.

 

 

 

 

 

 

 

 

 

주차장과 닭실마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닭실한과.

제사와 마을 구성원들의 혼례 등에 사용하기 위하여 손에서 손으로 내려온 기법으로 제작,

 현재에도 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겨운  마을 풍경에 하루가 느긋해진다.

봄꽃들이  단아한 모습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살포시 인사를 전하는 듯했다.

 

고향의 풍경이 느껴지는 닭실마을이 지금처럼 그 풍경 그대로 보존되길 바라며...

 

 

 

 

 

 

주소/ 경북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 963     전화번호 / 054-674-0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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