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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마을을 돌아보니 주민들의 모습은 보이지않고
작은 골목안은 야생화와 벽화로 ...
마을에서 바라본 바다가 유난히 넓어 보인다.
동네 안에 우물이 있다.
먹는 물이라고 안내판도 보이니
지나는 객들을 위한 친절이란 생각이 드니
관매도 주민들에게 고마운 미소가 입가에 행복하게 퍼진다.
물이 생각보다 맑으네요.
지붕위에 밧줄을 보니
섬마을임을 증명 해 주는듯하다.
얼마나 사용한 밧줄일까...
언덕위에 돌담이 있는데
바다 바람과 재앙을 막는 역활을 하는듯하다.
마을의 수호신처럼 ...
마을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돌담의 사랑을 닮는 삶을 살아야하는데...
할 수 있을까? ^^"
바다를 바라보며 적은 숫자의 가구가 옹기종이 모여 있다.
야행화가 많아 카메라로 담았는데...
수전증이 있나~ 흔들려서 아쉬움이..ㅠ.ㅠ"
조도와 관매도에는 길 위에 톳으로 가득하다.
상상도 못할정도로...
엄청나게 널려있다.
주민들 일손이 어찌나 바뻐 보이는지
여행 하는 내가 민망할 정도이니...ㅎ
섬 주민들의 수입원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이 물량이 수출 된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물량임을 알 수 있다.
가구당 수입은 내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
앞으로도 톳 농사 잘 하셔서 부자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바다에서 양식한 톳을 배애서 이렇게 이동을 합니다.
곧바로 길에 펼쳐서 바짝 말려 가공하여 소비자에게 전해 진다.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작은 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고장 났다고 선장님이...
내일 출항 하는 배를 이용하라고 하는 말에 헉~!!!
우리는 빈손으로 들어왔는데..
조도에 차를 두고... 헉... 어떡해~~
선장님이 우리의 사정을 들으시고는
고기배 한척을 불러주셨다.
고마운 마음이다.
유람선이 아닌 작은 배라 작은 섬을 가까이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계획없이 떠난 여행의 별미같은...ㅎ
남해에 보석처럼 박혀 있는 아기자기한 섬들,
그 섬에는 개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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