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서 걸어 오르기 시작했다.
등대를 중심으로 올레길이 있어 등대까지 오르는 길은 여러 곳에 있다.
자연을 그대로 살려 만든 나무 계단으로 올라가니 이어지는 계단 수가... 셀 수 없다.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대에 가야하기에 천천히 올라 본다.
산등선 양쪽이 다른 세상처럼 보인다.
한쪽은 푸른 들판 세상이고 한쪽은 검푸픈 바다 세상인듯 하다.
멀리 우도의 공동 묘지인가? 묘지가 많이 보이고...
석착장에서 올라오는 관광객들이 보인다.
하얀 등대가 눈앞에 우둑 섰다.
제주도 최초의 우도 등대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
자그마한 등대란 생각을 하며 주변을 돌아 보았다.
이 등대는 우도 부근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1906년에 설치 하여 97년간 운영 하였으니 노후 되어 2003년 11월에 폐지 하였다.
그러나 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원형대로 보존 되어 있다.
홍보관도 관람하고...
제주도 바람을 느껴지는 곳,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이다.
멀리 보이는 수평선과 바다 색이 환상적이다.
주차장에서 30분 남짓 걸린 듯하다.
나느 카메라만 들고 올라 가는 것도 힘들던데 이 분은 자전거를 들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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