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성과 문화의 뿌리가 되어온 돌문화를

집대성한 역사와 문화의 공간이라는 제주

돌문화박물관을 찾아 본다 .



돌과 흙, 나무, 쇠, 물 그리고 제주 섬을 창조한 여신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돌에 관한

전설을 주 테마로 했다는 이 곳은  한눈에 보아도 

무척  넓다고 느껴 진다.

 

 

제주민의 생활상 등을 직접 접하고 관람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되어 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가장 제주다운 문화공원으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하며

더욱 친환경적인 박물관이 많이 조성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 본다.

 

 

 

 

박물관 안은 현대적인 감각이 느껴지는 전시관과  적절한 조명

그리고  전시물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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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야외 전시관은 제1 , 제2 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1코스는 제주민이 사용 했던 일상 생활용품과

무덤 앞을 지키던 석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이 곳에 전시된 것들은 기증이나 수집으로 모아졌다고 하니

이 많은 것들이 누군가에겐 소중한 재산이였을거란 생각을 하며

소중하게 다뤄져야 할거란 생각이 들었다.

 

 

 

 

 

 

 제주 동자석이다.

망자가 원하는 바를 시중 들도록 무덤 좌,우에 세워둔 작은 석상이다.

재질의 특성을 살려 단순하면서도 영적 분위기를 살린 표현 방법은

 제주 동자석만이 갖는 독특한 특징이라 한다.

 

동자석마다 표정이 달라 마치 사람의 얼굴 표정 같단 착각이 들었다.

미소 가득한 표정이 보는 이를  평화롭게 한다.

 

 

 

 

제 3코스는  지금은 거의 사라져버린 제주의 전통 초가를 관람 할 수 있다.  

제주의 옛마을을  본따서 세거리집, 비석거리, 두거리집, 말방앗간, 등이 배치되어 있다.

 

자연적인 흙의 성질을 그대로 유지하여 '공기가 통하고 숨을 쉬는 그릇'이라 칭해지는 옹기.

 

육지의 항아리는 잿물을 입히고 환을 쳐 문양을 만드는 것이 보통이나

 

제주의 항아리는 잿물을 입히지 않고 연료인 나뭇재가 떨어져 입혀진 자연유만으로 처리되어 있어

 

독특한 미감을 자아내고 문양도 단순미가 돋보인다.

 

 

야외전시장에  모여 있는 100여점의 항아리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 만들어진 과학적이고 기능성을 갖춘

 

전통적인 옹기의 멋과 빛깔을 자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


 

 

 

 

오백 장군 갤러리는 일반  작품  전시로 사용이 되기도 한다.

내가 찾아 간 날도 어느 화가의 작품이 전시중이였다.

 

 

 

 

  

어머니의 방은 두개의 공간으로 나눠어져 구성 되어 있다.

공간은 텅 비어 있고...

 

특이하게 생긴 제주 돌에 또 다른 제주 돌을 넣은 것을 보면서

한국 사람들은 유난히 돌을 좋아한단 생각이 불연듯 들었다. 나도 그렇지만...^^*

 

 

 

주소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전화번호 /  064 - 710 - 7731~3       홈페이지 / http://www.jejustonepark.com/jejustonepark/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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