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코스는  나즈막한  야산에 숲길로 조성 되어 있어

숲길에는  돌, 나무, 넝쿨들이 어우러져 있어 관람 하기 편안하고 휴식 공간으로 적합하단 생각이 들었다.

화산섬 제주도는 돌의 고장, 제주의 돌은 검은빛 현무암으로, 제주 사람들의 생활 구석구석에 살아 숨쉬고 있다.

 

사는 집 , 울타리, 집 안팎을 이어주는 올레도 돌이며

 제주도민들의 삶과 더불어 그 역사를 이어오면서  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슬기롭게 살아왔음을 느낄 수 있도록 재현 되어 있다.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 샘,

새미물은 마을 사람들이 이 물을  생명수로 여기고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만큼 유명하여  마을 사람들의 식수로 활용 되었다 한다.

 

 

 

제주 중산간 마을의 재현은 
마을의 모습과  역사와 생활 문화를 살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현 되어 있다.

 

넓은 야외 부대는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져 있고 이 곳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광경을 상상하다  한번쯤 관람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집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올레 양 어귀에는 구멍이 뚫려있는 나무기둥이나 돌기둥을 세워 놓았다.

나무로 되어 있는 것을 정주목, 돌로 되어 있는 것을 정주석이라 한다.

정주석에는 1~5개의 구멍이 뚫려 있고 이 구멍에 걸쳐 놓는 나무 막대기를 정낭이라 부른다.

정주석에는 경계표시, 출입방지, 주인이 집안에 있고 없음을 전달하는 수단 등의 기능이 있다.

 

지금도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낭을 보노라면 제주 조상들의 지혜가 느껴 진다.

 

 

마을에  중심지나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곳에 마을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사람들의 공적이나 관리들의  행적을 기리는 비석거리가 재현 되어 있다.

 

길목마다 의자를 놓아 쉴 수 있게 조성 되어 있으니  여유를 갖고 돌아보면 좋을 듯 하다.

이 곳 쓰레기통도 돌로 만들어져 있는걸 보면  돌이 많긴 많구나~ 하는  생각이..^^*

 

 

 

 

 

 풍요로운 수확과 집단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주민의 삶 속에는 다양한 신앙 행위가 존재하고 있어,

 제주도는 일만 팔천의 신들이 존재하는 신들의 고향이라 말할 정도이다.

 

제주도의 민간 신앙에 있어서  돌 그 자체가 신이 되어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는데

이 곳은 돌과 관련된 민간 신앙을 엿볼 수 있는 석물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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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이란 말은 '돌 할아버지'라는 뜻의 제주어로, 

마을의 평안과 융성을 기원하는 수호신적 , 사악한 것을 막아 주는 주술ㆍ종교적 기능과

성 안과 밖을 나누는 경계의 구분이나 성문 출입을 제한하는 위치 표시 및 금표적 기능 등을 가졌다 하니

제주도민에게는 무척 중요한 유물이란 생각이 다시 한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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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하원동에 ‘왕자묘'라 전하는 무덤 3기가 있다.

무덤의 형태는 목관을 매장하고 방형의 곽을 짜서 봉토가 흘러내리지 않게 만든 묘이다.

3기의 무덤은 시기적인 차이를 두고 조성 되었으며

각 무덤의 바깥으로는 묘역을 표시하는 사각의 넓은 담장이 돌려져 있다.

 

왕자묘를 직접 찾아 갔는 길은 승용차 한대도 겨우 지나갈만큼 좁은 길,

여름이라 무성하게 자란 풀들이 길을 더욱 좁게 만들었다.

 

도착한 왕자묘는 풀이 너무 많이 자라 묘의 1개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2개의 묘만 보여졌다. 관리가 어찌 되는 건지... 흠...

그리 중요한 곳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돌 문화원에 오니 왕자묘가 재현 되어 있다.

중요한 곳이 맞긴 한가 보다. 이런... 쩝.

 

 

 

재현해 놓은 묘가 더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아래)

 

 

 

제주 전래 화장실인 통시에서 사용 되었던 돌.

제주 말로 <팡>은 평평하다란 뜻이라고 한다.

 

 

 

제주도 고인돌은 동북아시아 고인돌 중 가장 늦은 시기에 만들어져

 흙으로 덮거나 돌을 쌓아서 무덤을 만들었는데,

제주도에서는 탐라시대 전기까지 제주도만의 특색을 지닌 고인돌 형태로 발전해 왔다.

 

지상이나 지하의 무덤방 위에 거대한 덮개돌(상석)을 덮은  무덤 형태가 대부분인 제주 고인돌이다.

  덮개 돌을 운반하기 위해 대규모의 노동력을 필요로 했을텐데 ...

 

 

 

선돌은 무덤을 표시하는 성격을 가진 것으로 보이며

민속학적으로는 전설 혹은 신앙의 대상물로 여겨졌다고 한다.

 

 

 

 

 

주소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전화번호 /  064 - 710 - 7731~3       홈페이지 / http://www.jejustonepark.com/jejustonepark/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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