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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담사 입구에 놓인 다리 위로 하얀 햇살이 부서지니
초 가을이라기 보다는 늦 여름 같단 생각이 든다.
덥다..^^"
만해 한용운 스님의 기념관을 둘러 보았다.
나라 사랑 하는 마음, 사람을 사랑 하는 마음이 느껴졌던 시간이였다.
예쁜 꽃과 글로 단장을 해 놓은 아담한 기념관을 찬찬히 둘러 보았다.
사찰안에 사람들의 모습도 다양하다.
종교와 상관없이 찾을 수 있는 편안한 ...
모두에게 평화가 느껴진다.
찻집에는 풍경소리가 바람에 가끔 울리고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정겨운 모습도 보인다.
나도 그 속에서 차 향기를 입안에서 느껴보고
작은 선물 몇 가지를 구입하고...
등산로를 바라보니 어디서부터 출발 했을까? 두 사람의 등산인이 보인다.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걷는 모습이 건강함이 느껴진다.
아름다운 두 사람의 모습이란 생각을 하며...
쌓았다가 사라지고 또 쌓았다가 사라질 듯한 돌탑들의 풍경이다.
시원하게 흐르는 물줄기 앞에 세워진 돌탑이 장관이다.
많은 사람들은 무엇을 바라고 쌓은 것일까?
돌 하나 놓지 않은 나는 그들의 소망을 빌어 본다.
구간 버스 운행이 30분 간격이라했지만 사람이 많으니 자주 운행을 했다.
주차장 입구에서백담사까지 구간 버스로 15분 정도 소요 .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690번지 전화번호 / 033- 462-5565 홈페이지 / http://www.baekdam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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