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부소산성에 있는 낙화암을 찾아 갔다.

구드래 축제중이라 많은 관광객들 모였나 보다.

구드래 나루터에서 낙화암까지  배로 5~10분 거리인데
낙화암은 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부소산성(1.3Km) 에서) 걸어 갈 수 있어

배를 편도 이용, 배와 산행을 겸 하는것도 좋을 듯 하다.
배도 타고 산성을 걸어보며 유유히 흐르는 금강도 바라 보고...

정보 없이 간 나는 왕복표를 구입해 버렸다!! ㅎ

 

 


 

 

충남 부여 백마강변의 부소산 서쪽 낭떠러지 바위를 가리켜 낙화암이라 부른다. 낙화암은 백제 의자왕때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이 일시에 수륙양면으로 쳐들어와 왕성(王城)에 육박하자,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이곳에 와서, 치마를 뒤집어쓰고 깊은 물에 몸을 던진 곳이라 한다. 『삼국유사』, 『백제고기』에 의하면 이곳의 원래 이름은 타사암이었다고 하는데, 뒷날에 와서 궁녀들을 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고 고쳐 불렀다. 낙화암 꼭대기에는 백화정이란 정자가 있는데, 궁녀들의 원혼을 추모하기 위해서 1929년에 세운 것이다.  <문화재 소개  글>

 

 

 

 

 

 

 

선착장에 내리면 부소산성 후문이다.
이곳에서 입장료를 내고...

선착장에서 약50m정도 올라가면 사찰이 있다.

 

고란사

궁녀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워진 절이며  유명한 약수(고란정)가 있다.

 진도개가 입장 하는 사람을 맞이 하네~ ㅎ

 

약수 설화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ㅎ
옛날 금실 좋은 노부부가 있었는데  자식없는 세월을 한탄하다

이 곳에 약수를 먹으면 젊어지는 효험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할아버지가 약수를 여러잔 마시고 갓난아이가 되었다는...

한잔씩 마실 때 마다 삼년이 젊어진다는 약수물이다.

 

나도 한잔 마시고 남편도 한잔.

여러 잔 마실걸 그랬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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