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이름은 작가 최명희 ,그녀는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작가와 그의 작품들은 독자들과 후배 분확인들의 마음속에 남아 숨 쉬고 있습니다.
전주 한옥 마을에 자리한 최명희 문확관은 부채 문화관과 이웃을 하고 있습니다.
아담한 한옥집에 <인간 최명희> <작가 최명희><영원한 최명희>란 테마로 조성 되어 있더군요.
조금 협조해 보였지만 둘러보다보니 시간이 부족했던 곳이였습니다. ㅎ
야외 정원의 풍경입니다.
문학관은 최명희와 그의 작품을 발굴하고 재조명하는 사업을 중심에 두면서도
전주시민들이 문학과 창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문학행사도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소통하는 공간이기도 하다네요.^^
작가 최명희 (1947~1998 )
일생을 "혼불"집필에만 매달린 手工의 작가이며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드러낸 작가이기도 합니다.
전시실 ( 독락재)
옛 선비들은 신독(愼獨) 너머, 독락(獨樂)의 문자향서권기(文字香書卷氣)를 추구,
홀로 자신과 대면하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즐기는 경지에서 이룩한 문학의 높은 정신을 독락(獨樂)이라고 하니
여기를 찾는 모든 이들이 그와 같은 경지를 누리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당호를 독락재라 정했다고합니다.
최명희 선생의 원고와 도서가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친구에게 남긴 친필을 보니 왠지 친근감이 느껴지더군요
필채도 부드럽고 여성스럽고...
우정이 느껴지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
출판된 책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아름다운 세상, 잘 살고갑니다. 라는 유언을 남기고
지하 만월이 된 최명희 선생의 짧은 삶이 아쉽단 생각이 들었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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