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서쪽으로 1시간쯤 가면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에 도착합니다. 산방산에도 유채꽃이 가득하네요.
방문할 때마다 파도가 높아 출입금지였던 용머리해안에 도착하니
다행이도 이번에는 출입이 가능하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
참! 용머리 해안을 가시려면 물 때를 미리 체크 하시고 가심이...
용머리 해안으로 가는 입구가 두군데인데 오전, 오후가 빛이 달라 느낌도 다르다고하네요.
저희는 하멜상선쪽에서부터 시작을 해봅니다.
지형이 마치 용이 머리를 쳐들고 바다로 뛰어 들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하네요.
세 차례의 용암 분출에 의해 형성된 오름으로 그 일부가 남은 것이며
화산은 약 70만년 전에 폭발이 진행되면서 독특한 모양이 만들어진 곳이라 합니다.
수천만년 동안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으로 되어있다는 해안을 걸어가봅니다. ^^*
아... 정말 황홀한 풍광입니다. 발걸음마다 설레임으로 이어지네요.
오랜 기간 파도와 바람의 침식작용에 의해 뛰어난 경관을 지닌 곳이란 실감이 듭니다.
응회암 ( 화산재가 쌓인 것)이 점점 좁아지는걸 보니 용 꼬리 부분인듯하네요.
해녀할망들이 잡은 해산물을 맛볼 수 없어 조금 섭섭했지만 정말 멋진 구경을 했네요.^^*
관림시간은 08:00에서 일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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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전화 / 064 - 794 - 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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