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가시나요~
벚꽃 길로 유명한 진해 경화역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7쯤,
많은 진사님들의 모습에 놀라움이... 헉!!
벚꽃보다 더 많은 카메라가 한 곳을 향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기차를 기다리는 표정인데.. 금방 오려나했는데...
진사님들 자리를 지키느라 꼼짝을 하지않네요.
이리저리 돌아 다니는 저만 열정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네요. ㅋ ^^"
사진속에 저와 블친님~ 계신가요?
숨은 <나> 찾기입니다!! ㅎ
역사 안에 설치된 의자 , 인도에 벚꽃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역시 경화역은 벚꽃의 대사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이 보이네요.
저도 살짝 긴장을 하고 쳐다봅니다. 그런데... 아...
진사님들이 자리를 비키지않네요. 기차가 진사님들 앞에서 멈추는듯 ...
사진 담을 기회를 주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제 상식으로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흠...
기차가 다시 출발합니다.
제가 메스컴으로 봤던 아기자기한 그림이 가득한 기차가 아니고 돼지 코처럼 생긴 기차군요.
앞과 뒤가 똑같이 생겨 사라지는 뒷모양도 돼지코입니다. ㅎ
기차가 지나가면 진사님들이 자리를 뜰줄 알았는데...
헉~ 다시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하네요. ㅎ
열정이 대단하시니 사진도 멋지게 나오겠죠?
진해 시내 곳곳마다 벚꽃잎으로 도배를 하는 풍경입니다.
흩날리는 꽃잎이 눈송이 같으니... 무척 멋진 봄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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