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폭포를 지나 계곡을 따라 오르면 가을의 풍경이 가득 느껴집니다.

다눙을 보며 걷다보니 강천사 입구네요.ㅎ

사찰 앞에는  계곡에 아가자기한 작은 탑들이 있더군요, 누가 쌓았을까?

쌓은 작은 탑 앞에 사람들이 발길을 멈추고 바라보네요. 저처럼... ^^*

정성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옛 조상들은 서낭당에 돌을 3개 올려 놓으면 그 날 재수가 좋다는...

아직까지 아름다운 미덕으로 남아 있으니 ...

 

 

 

사차앞에 시원한 물 보시를 받을 수 있는 샘도 있고 ,

어딘가를 향해 정성스럽게 두손 모으고 기도하는 분도 계시네요.

아마도 보시를 받으시고 감사 기도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강천사는  신라 진성여왕 때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 되어  6,25로 인해 소실된후

다시 지어져 지금은 선운사의 말사로 동록된 사찰이라고 합니다.

 

설화에 의하면 음기가 많은 곳이라  네 군데(깍은 머리, 턱, 가슴,다리) 수염이 나지않는  사람이

사찰을 지켜야한다는.. 그래서 지금도 비구 승려가 계신다고하네요.

계곡의 돌탑처럼 사찰 안에도 돌탑이 많이 쌓여 있고 많은 불자들이 줄을 서 기도를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대나무 산책로가 있어 맨발로 걷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강천사의 풍경을 느끼려는 사람들의 표정이 환하네요.

그 표정이 고운 단풍보다 더 아름답단 생각을 하며...

 

 

 

 

 

 

 

 

 

 

 

 

주소 / 전북 순창군 팔덕면 강천사 청계리 9968       .     전화 / 063 - 650 - 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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