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사를 지나 계곡 물을 따라 단풍  구경을 하며 걷노라니 구름다리의 안내판이 보이네요.

오른쪽으로 가는 길과 직전 하는 코스가 있는데  저는 직진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현수교 밑을 지나자마자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현수교로 가는 길이라 안내하네요.

그런데... 계단의 높이가.. 헉~~ ㅎ  ^^"

 

※ ( 강천산도 마지막 주말이 단풍 절경일 듯 하네요)

 

 

 

 

 

드디어 현수교 입구에 도착을 하니 숨이 턱가지 차고  헉헉 거리는 소리도 요란스럽게 튀어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 아래로  펼쳐지는 가을 풍경이 숨찬 것도 잊게 하네요.

전망대에서 풍경과 시원한 가을바람을 느끼고  현수교를 건넙니다.

아.. 흔들거려요 ~ 어질어질 ...

장난스럽게 다리를 흔들고 가는 어른들이 철부지마냥 즐거운 표정이네요.

그런 장난에 모두 더 즐거워지는 건 뭐지요? ㅎ 겁나... ^^ "

 

 

 

 

 

 

 

현수교에서 500미터  거리를 올라오니  햇살에 물방울 요정이 요술봉을 휘두른듯,

오색빛과 함께 작은 물방울들이 하늘에서 뿌려지는 듯하니  저도 모르게 탄성 소리가 아~~  하고 흘러 나오네요.

구장군폭포 , 폭포가 세개가 한 곳에 있는데 모양이 제각각 다르네요.

120미터의 높이인 폭포와 남근석과 여근석의 형상이라는데 찾아보세요~ ^^*

 

 

 

 

폭포 앞에는 팔각정과 사진 찍는 장소도 조성되어 폭포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사진을 담으면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잠시 쉬며 멋진 푹포 감상도 하시고... ^^*

 

 

 

 

 

 

 

가을이 깊어가는 풍경도 며칠 남지 않은 듯하니 조금은 아쉽네요.

남은 가을을 놓치지않고 가슴에 가득 담아 두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전라도 강천사 가을을 맞이하고 집에 오니 며칠 사이에 집 앞에도 가을이 성큼 마실을 왔네요.

내일은 집 근처 노오랗게 물든 은행 잎과 가을 데이트를 해볼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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