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결혼식이 있어 참석하고 드라이브겸 나선 것이
<무의도>로 가는 영종도 <잠진석착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일몰이 다가오는 시각이지만 망설임 없이 차를 배에 실고 ,
5분정도 배를 타고 무이도로 들어갔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배에 사람도 차도 거의 없는데요.ㅎ
주말에는 차들이 줄을 이어 기다리는 모습이라는데... ^^"
썰물이라 바다가 속살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차로 섬을 잠시 돌아 보기로 하고 실미도 방향으로 향하다보니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팬션들이 자리합니다.
깨끗하고 예쁘게 조성해 놓은 ... 제 마음에 드는 곳이네요.
잘 생각도 없는 저를 망설이게 할 정도로...
실미 유원지는 겨울이라 출입을 하는 사람이 없는 듯 적막하더군요.
하나개해수욕장으로 가다보니 촬영세트장이 있고
해수욕장에는 붉은 빛의 석양이 보입니다.
금방 해가 질 것같은 아름다운 풍경이입니다.
몇달만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북적일 장소지만
지금은 바다가 휴식을 하는 편안한 풍경입니다.
바다가 해를 품어 들입니다. ^^*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소무의도로 가는 길은 차량이 통행 할 수 없어 다리를 이용해 걸어가야합니다.
섬을 나가는 배의 시간이 다가와 소무의도와 신도, 시도, 모도를 돌아 볼 수 없으니
다음에 다시 들려봐야겠습니다.
해가 서서히 지는 풍경이 무척 따뜻해 보입니다.
뜨거운 해가 바다로 들어가면 바다 물이 뜨거워질까? 하는 어린아이같은 상상을 하며 피식 웃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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