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공사 하는 현장을 우연히 방문 하게 되었다.

 

터널 입구에서  멀어질수록 점점 어둠이 밀려 오고...

터널 끝자락에 도달하니 작은 불빛에 의존해 공사가 진행중이였다.

 

2분 정도 지나니 목이 아파온다.

숨쉬기도 힘들다.

차 문을 꼭꼭 닫았는데도  흙먼지가 들어오나보다. ㅡ.ㅡ" 힝

 

공사는 몇분 간격으로 진행되는 듯했다.

요란한 드릴 소리와 하얀 먼지가  어둠 속에서 하얗게 흩날린다.

 

잠시 있어도 힘든데

직접 일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들까?

 

돌아 나오는 터널 안에는 물이 흐르고 요란한 굉음과 어둠만 가득하다.

지하에서 일 하시는 분들 고생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편리한 길, 빠른 길을 우리에게 만들어 주시는  그 분들께

올 여름 휴가를 계획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 당신들 덕분에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빛이 전혀 없는 곳이라 사진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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