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가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

바로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이다.

이번 여행에도 잠시 들려 보았다.

방문한지 5년이 흐렀지만 변함이 없다.

 

김영갑님의 그림은 감상 했기에 남편만

표를 구입해서  관람하고 난 여유롭게

토기와 정원 사진을 담았다.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귀엽고 정겨운 표정이다.

작품들의 얼굴 표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하는듯 

 나에게 말을 건다.

 

초록의 나무들이 정원에 싱그러움으로

자리하니 눈이 시원하고 좋으네~ ^^*

서울 공기 탁한데...

제주도에서라도 좋은 공기 많이 마시고 싶어

콧 평수를 넓혀 본다 ^^* ㅎ

 

젖꼭지와 배꼽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작품이란 생각을 하며

한참을 쳐다보다 불연듯 그런데 빈약하네~무엇을 의미 하는거지? 

다른 작가 같으면 가슴을 풍만 하게 표현 했을텐데...

왜? 아리송~ 예술은 어려워~! ㅎ

 

 

편안한 자세란 생각이 든다.

점심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그런 표정이라고 할까...

미소가 편안함을 주네.^^

 

 

 

 

남편에게 제목을 붙인다면? 하고 물었더니

<헛수고>란다.

윗몸 일으키기를 열심히 하지만 살은 안 빠져보이는 모습 같다고...ㅎ 

남편 이야기 같아서  피식 웃음이 나네.

 

 

 

 

 전시장을 바라 보는  이 작품,

사진 전시장을 말없이 바라보는 ...

 

 

 

 평범한 사람들의 표정들이 가득한 이 곳,

작품마다 표정이 다양해서  나름 작품에 제목도 붙여주고

말도 붙여 보며 ...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간을 바라 보는 듯한 느낌이다.ㅎ

 

 

 

 

 

이 곳이 제주도란 생각을 하게 하는...

화단을 제주도 돌로 만들었다.

제주도에 돌이 많긴 한가 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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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카페이다.

몇해전에 갔을 때는 남편과 나, 둘밖에 없었는데..

휴가철에 가니 사람들이 제법 있어 북적이네~

안내문에 여름 성수기에만 알바생이 도와 준다고 하니 난 팥빙수를 주문했다.

 

카페 외부도 아기자기 한 그림이 그려져 있어 예쁘다.

실내에는 책과 음료가 준비 되어 있고...

 

 

 

 

 

 

야외 무대 옆에서 특이한 꽃을 발견 했습니다.

아무리 봐도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동선을 느리게 움직이며 여유를 갖고 공간,  그리고 작품을 느껴 본다.

나무들의 흔들림도 편안하게 느껴지고,

모양이 다른 제주 돌도 만져보고,

 

  마음을 쉬게 하는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편안한 시간들의  행복이였다고 고백을 해 본다 .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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