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를 들어선후 구불거리는 산허리를 타고 30분 이상 달렸나봅니다.
드디어 바다가 보이는군요.
작년 이맘 때 동생, 딸들과 함께 여행을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일본에 큰 해일이 일어났던 날이라 더욱 기억이 생생합니다.
벌써 일년이 지나는구나... 흠... ㅡ.ㅡ"
* 거제시 학동 몽돌 해수욕장 조소 /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295-1
서울에서 늦은 오후에 출발하니 또 일몰직전에 도착을 했네요. ^^"
학동 몽돌 해변 앞에 주차를 하고... (무료) ^^ ㅎ
진주보다 커다란 흑진주가 가득한 해변에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학이 비상하는 모형과 비슷한 지형으로 생겨 학동이란 지명을 가지고 있는데
몽돌이라 불리는 조약돌이 길이 약 1.2km 펼쳐져 있는 해변의 풍경이 독특합니다.
욕지도의 몽돌보다는 색이 흐렸지만 검은 빛을 띄고 있더군요.
약 3km의 주위 해안을 따라 펼쳐진 동백림 야생 군락지에 동백꽃은 2월 하순경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만개한 모습을 보자면 3월 중순이 최적이라고 하네요.
또한 동백림 군락지에 크기가 약 20cm 정도의 팔색조가 6월에 왔다 9월에
간다고 하니 그 계절에 다시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
외도로 가는 유람선을 타는 도장포 유람선 터미널과 바람의 언덕 풍차가 있는 곳입니다.
파도가 잔잔해 암벽을 살살 간지러움을 태우는듯한 풍경이네요. ^^
이곳이 주변에서 가장 높은 장소인가봅니다.
관람 장소가 데크로 조성 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외도로 나가는 터미널이 많지만 도장포 유람선 터미널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 이곳을 추천하고 싶네요.
배 시간이 맞지않으면 이곳 저것 둘러 볼 수도 있으니...
* 도장포 유람선 터미널 지난 글 보기 ▶ http://blog.daum.net/mmm0107/5873792
다시 통영으로 나왔습니다.
통영에 가면 꼭 먹어봐야한다는 음식~
중앙시장 앞에 꿀빵입니다.
유명한 집이 있지만 맛은 비슷하단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달달하고 고소한 꿀방 한입 물어보니 앙금이 가득합니다.
앙금 종류가 달라 .. 배가 부른데도 골고루 맛을 보았답니다. 아~~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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