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또 늦어집니다. 여행보다 느려지는 포스팅이네요 ^^" 에고...

직장 다니랴 여행하랴,, 바쁘다 바뻐입니다!! ㅎ

 

벚꽃과 유채꽃이 콤비가 되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드는 첨성대로 향하니...

 멋진 풍경이 펼쳐지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인가봅니다.

봄을 만끽하려 나온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첨성대의 설명은 페스~~~

첨성대 모르시는 분 없으실거고, 첨성대가 변한 것도 아니니...

참 변하긴 한다네요. 옆으로 조금 기울어진다는... ㅡ.ㅡ"

 

재미난 광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교복을 입은 중년 남녀들의 한줄로  이동을 합니다. 뭐지?  웃음이... ㅎ

오랜만에 보는 교복입니다.  반장 , 주번이란 글도 ... ^^*

 

 

 

 

 

 

 

 

 

 

 

2088

 

 

벚꽃이 만개한 날에 도착한 안압지의 풍경,

연꽃은 아직 피지않고 물속에서 살포시 초록 빛을 내미네요.

야경이 멋진 안압지의 봄은 화사한 연분홍빛입니다. ^^*

 

 

 

 

 


 

연못속에 잉어들이 떨어진 벚꽃으로 장난을 하나요? 

톡톡치는 듯한데...^^

 

밤에는 불빛을 받아 환상적인 곳으로 변신을 하는데

낮에는 푸른 그림자를 만들어 냅니다.

 

 

안압지 주변에 벚꽃 나무가 가득하고

산책 나온 주민들과 소풍 나온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이 보이네요.

포근하게 느껴지는  경주의 봄 풍경이 환상적입니다.

 

 

 

 

 

 

 

 

2087

 

 

벚꽃이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가시나요~

 

벚꽃 길로 유명한 진해 경화역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7쯤,

많은 진사님들의 모습에 놀라움이... 헉!!

벚꽃보다 더 많은 카메라가 한 곳을 향하고 있는 풍경입니다.

기차를 기다리는  표정인데.. 금방 오려나했는데...

진사님들 자리를 지키느라 꼼짝을 하지않네요.

이리저리 돌아 다니는 저만 열정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네요.  ㅋ   ^^"

 

사진속에 저와 블친님~ 계신가요?

숨은 <나> 찾기입니다!! ㅎ

 

 

 

 

 

 

 

역사 안에 설치된 의자 , 인도에 벚꽃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역시 경화역은 벚꽃의 대사 노릇을 톡톡히 합니다.^^*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이 보이네요.

저도 살짝 긴장을 하고  쳐다봅니다.  그런데...  아...

진사님들이 자리를 비키지않네요.  기차가 진사님들 앞에서 멈추는듯 ...

 사진 담을 기회를 주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제 상식으로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흠...

 

 

 

기차가 다시 출발합니다.

제가 메스컴으로 봤던 아기자기한 그림이 가득한 기차가 아니고 돼지 코처럼 생긴 기차군요.

앞과 뒤가 똑같이 생겨 사라지는 뒷모양도 돼지코입니다. ㅎ

기차가 지나가면 진사님들이 자리를 뜰줄 알았는데...

헉~ 다시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하네요. ㅎ

열정이 대단하시니 사진도 멋지게 나오겠죠?

 

진해 시내 곳곳마다 벚꽃잎으로 도배를 하는 풍경입니다.

흩날리는 꽃잎이 눈송이 같으니... 무척 멋진 봄날입니다.  ^^*

 

 

 

 

 

 

 

 

 

2083

 

 

벚꽃이 피는 시기가 비슷해서  여행 다니며  글 을리려니 시간이 모자랍니다.

멋진 풍경이 많아 이 곳 저 곳을 모두 담고 싶은 욕심에... 마음만 분주합니다. 몸은 천근인데요!ㅎ

지금쯤  벚꽃도 유채꽃도 모두 저버렸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순간 많은 사람들을 흥분 시켰던 녀석들의 모습을 올려봅니다.

 

분황사는 너무 잘 알려진 곳이라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고...

주변 풍경만 감상하세요. ^^ "

 

 

 

 

 

 

 

벚꽃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꽃들이 분황사 주변에 피어나니 이 또한 예쁜 풍경입니다.

자전거로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아  자전거 보관하는 곳도 잘 조성되어 있더군요.

 

 

 

 

 

 

분황사 앞에 벚꽃과 유채꽃밭이 환상적입니다.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오네요. 와~

정말 잘 어우러진 풍경입니다.  ^^*

 

멋진 풍경을 보려면 일년을 기다려야하나요?

내년에도 아름다운 이 곳에 다시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5월의 시작입니다.

계절의 여왕이란 칭호만큼 블친님들께 아름다운 나날이 되시길 바라며...^^*

 

 

 

 

 

 

 

 

2079

 

진해 여좌천에 밤 7시에 도착했습니다.

화사한 벚꽃대신 오색빛을 담은 벚꽃들이 부부를 반깁니다.

사진속에 많은 관광객의 모습은 보이지않고...

 

 

 

여좌천 주변에 숙소를 정하고 이른 아침부터  여좌천을 찾았습니다.

아... 벚꽃이 거의 끝자락이네요. 이런이런... 먼길 왔는데...

지난주에 활짝 피지않아 이번주에 필거라 예상했는데 어긋난 만남입니다.ㅎ

 

유채꽃이 예쁘게 피어  벚꽃비를 즐기고있는 풍경입니다.

활짝핀 벚꽃대신 벚꽃이 흩날리니 온 세상에 벚꽃 눈이 내려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냅니다.

발걸음마다  떨어진 벚꽃이니... 마치.. 신부의 웨딩 길 같단 착각을 들게 하네요.

새벽 아침 공기와 유채꽃 향기를 느끼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2071

 

 

주소 /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4번지       전화 / 055-356-2010      

찾아가는 길 : 버스 이용(상량진행) 밀양 시외버스터미널 -> 삼량진역 하차 -> 마을버스 이용 -> 우곡리 하차(도보)

 

사찰 앞에 엄청난 돌들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찾아갑니다.

 

해발 670m 만어산에 위치한 만어사로 들어가는  길은  

비포장도로  좁은 길로 구불구불 거리며 달리니 몸이 절로 춤사위를 합니다.ㅎ

마을을 지나고  산비탈에 둥글고 커다란 검은 돌들이 가득하니 도데체 돌들이 어떻게 이곳에 있는지 신기한 생각이 듭니다.

사찰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네요.

 

사찰 앞에 들어 섰을 때는 무언가에 놀라 숨이 턱! 하고 막히는 듯합니다.

검은 돌, 만어석이 사찰 앞에 가득하더군요. 와~~ 이 많은 경석들이 ... 와~~

 

 

 

 

만어사란 만마리의 물고기란 뜻,

만어사의 만어석에도 여러가지 설화가 있다네요~

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설화는

동해용왕의 아들이 수명이 다하여 쉴곳을 찾아 떠났는데

그때 만마리의 동해물고기들이 동행하였다고 합니다.

 

용왕의 아들이 이곳에서 머물러 쉬게 되었는데

그때 용왕의 아들은 큰 바위로 변하였고  만마리의 물고기는

크기와 모양이 다양한 돌들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전설이라고하기엔  무척이나 진실같단 생각을 하며

물고기를 닮은 먼어석들이 신기하게만 여겨지네요.

 

 

천연기념물  제 528호인 먼어석.

이 곳 만어석중 3분의 2 가량이  두드리면 신기하게도  종소리와 쇳소리,

옥소리가 나는데 그래서인지 돌을 두들겨본 흔적이 남아있더군요.

세종대왕 때 돌을 깎아 만든 조각들을 매달아 두드려 소리를 내는 악기를  

만들 때도 이곳의 돌을 가져다 쓴 것으로 전해진다고하네요.

 

밀양팔경에 속하는 만어사의 새벽녁에 볼 수 있다는 운해를 보지 못해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신비로운 만어석을 보았으니 만족하려합니다.^^"

 

 

만어사 절 전체크기의 5~6배정도에 달하게 돌들이 널려있습니다.

위에서 평면적으로 봤을때 저 정도 넓이 인데

그 아래 깔려 있는 돌의  양이 얼마나 될지 상상이 안되는데요. ^^"

 

돌들은 2억 년 이전에 생성된 녹암층이라 불리는 퇴적암의 일부이며  청석이라고 한다고합니다.

 해저에서 풍화작용을 일으킨 후 빙하기를  거쳐 지금과 같은 암괴들을 형성 됐을 것이라는 게 학자들의 추론이라네요.

실제 젖은 옷을 이 만어석에 널어 말리면 바닷가의 비린내가 난다고 하는데

눈으로 봐서는 잘 모르겠더란...ㅎ

 

 

 

 

 

 

사찰보다 만어석에 더 놀라서...ㅎ

자` 이제 사찰로 가봅니다. 

어린 딸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모녀의 목소리가 행복하게 들려오니 듣는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곳 부처 앞에도 만어석이 놓여져있네요` ㅎ

이곳은 입장료가 없는지라 부부의 약속대로 복전함에 약간의 감사 표시를 하고...

 

 

만어사 삼층 석탑이 보이네요.

고려시대에 만어사와 함께 세워졌다는...

현재의 법당은 위치를 옮긴 것이나  삼층 석탑은

만어사 세워질 당시의 위치라고 하니 참으로 오랜 세월을 말없이 서 있었네요.

아닌가요?  만어석들이 함께해서 외롭지않았을지도...

 

 

 

미륵전입니다.

안에는 용왕의 아들이 변했다는 5m 정도의 뾰족한 미륵바위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솟은듯한데...

 

바위에 기원을 하면 아들을 얻을 수 있다고 전해지는데

기도하면 딸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피식 웃어봅니다.

요즘은 딸이 더 인기잖아요~ 아닌가요? ㅎ

 

 

 

 

동해 용왕의 아들, 미륵바위는 그 형상이 수면을 향해 떠오르고 있는 물고기의 형상 같네요. 

방향이 앞으로 약간 기울어지니 밖에 있는 만어석들을 향한 듯합니다.

 

 

 

경내에서 바라본 만어석의 풍광이 경이롭기만 합니다.

부부는 불자는 아니지만  평온한 풍경을 바라보니

만어석이 마치 만개의 부처처럼 느껴졌던 시간이였습니다.

 

 

 

 

2059

 

 

 

 

 

바람이 유난히도 많이 불어 사물이 온통 흔들려보이던 날,

그날  고 노무현 대통령 생가를 향해봅니다.

대통령의 고향 마을 입구에 노오란 바람개비가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꼭~  방문하고싶었던 그 곳에 도착했습니다.

 

 

 

봉화산 봉수대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 <봉하마을>.

전형적인 시골마을의 풍경이네요.

대통령이 태어나 유년시절과 청년시절을 보냈던 곳이지요.

 

생가 주변에는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가게가 있네요.

대통령 생가를 먼저 방문해봅니다.

 

생가는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였으며

생가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쉼터가 되기를 희망하는 대통령의 뜻에 따라 복원 되었답니다.

아담한 주택의 모습에 소박함과 친근감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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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친인 박씨아저씨가 기부했다는 소화기가 든든하게 생가를 지키고 있더군요.

반질반질 윤이 나더라는...ㅎ

 

 

사람사는 세상은 방문객들이 편히 쉬어 갈수 았는 공간을 원했던 대통령의 뜻에 따라 지어진 곳.

처음에는 찻집으로 운영되었으나 지금은 기념품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더군요.

이곳에서 판매수익금은 묘역과 생가관리, 기념사업에 쓰인다고 하네요.

 

 

묘역이 보이니 가슴이 울컥합니다.

저곳에 계시는구나... ㅠ.ㅠ

 

아주 작은 비석만 남기라는 대통령의 유언에 따라 소박하게 조성된...

입구에 작은 연못(수반) 묘역에 들어가기전 마음가짐을 정돈하라는 뜻으로 설치되었고,

헌화와 참배를 하는 곳인 헌화대에 헌화된 국화가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대신 하는듯하네요.

 

지하의 안장시설을 덮고

고인돌 형태의 낮은 너럭바위를 봉분처럼 올려진 모습이 보이네요.

 

부부는 대통령을 위해 잠시 묵념을 하고 ...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왜... 그러셨어요... ㅠ.ㅠ

국민참여 박석을 읽으며  묘역 옆 부엉이바위를 바라보니 더욱 가슴이 아파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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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 추모의 집입니다.

흘러간 역사를 하나하나 둘러보고  발자취를 따라 움직여봅니다.

전시된 유품에 대통령의 온기를 찾아봅니다. ㅡ.ㅡ"

남편은 후원금을 선듯 후원금 통에 넣습니다.

아마.. 저처럼 아린 아픔을 느끼고 있겠지요. 남편도...

 

 

 

 

아이를 태우고 논 길을 달리는 대통령의 모습에 우리네 아버지의 정이 느껴집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와 고향을 돌아보는내내 가슴이 먹먹해서...

부부는 별 말이 ... 웃음도 대화도 없이 그렇게 그 곳에서 무거운 발길을 돌렸습니다.

 

고 노무현대통령의 명복을 빌며...

 

봉하마을에도 어김없이 봄이 오네요.

추모의 집 앞에 매화가 단아한 모습으로 활짝 피었습니다.

 웃으라고, 아파하지말라고 노무현대통령을 대신해서 말하는 듯하네요. ^^"

 

 

 

주소 /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로 135                     아름다운 봉하 사람사는 세상 홈페이지 /  www.knowhow.or.kr                        전화 / 055 . 344 . 1004

 

 

2056

 

 

 

 

통도사 된장이 맛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집에 된장이 떨어졌으니 구입할 계획을 갖고 도착한 통도사.

 

사찰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발길을 옮겨 봅니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이 어서오라 반겨주는 표정입니다. ^^*

 

모든 사람들에게 시원함으로 보시를 해줍니다.

 

 

 

 

천왕문 옆에 작은 문이 있어 궁금해 들여다보니  노약자를 위한 문이라고 쓰여있네요.

배려에  따스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천왕문을 지나자...  앗!!!

그 유명한 통도사의  미목 홍매화 주변에 카메라들이 가득하네요.

홍매화보다   많은 진사님들때문에 더 놀랐습니다. 와~~^^"

모두 진진한 펴정들입니다. ^^*

 

그런데 홍매화가  예쁘단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아마도  개화 시기를 조금 비켜난듯 하네요. ㅡ.ㅡ"

 

 

 

 

 

저도  몇장 담아 봅니다.

찍는 것도 미안할정도로  다른 진사님들이 신경 쓰이더군요 . ^^"

 

 

 

 

 

 

 

 

매화를 그림으로 그리는 분이 계서서

그림속 매화와 산 매화를 함께 담아 봅니다.

어떤 매화가 더 예쁠까요?

 

 

 

 

산수유도 피려 준비중이고요~

초록 색과 노란색이 봄을 상징하는 듯하네요.

 

죽은 나무도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모델 노릇에 재미 붙인 꼬마입니다.

진사님들이 동전을 주면서 던지라고 부탁을 하니

재미난지 즐거운 표정으로 동전 던지기를 하네요.

 

동심으로 던지는 마음처럼

적당히 버릴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였습니다. ^^*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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