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보내기 싫은 마음에 오늘은 창덕궁으로 입장을 합니다.

창경궁과 담 하나로 나눠진 곳인데 입장료를 따로 받는군요.

초등학생들이 문화탐방을 나선건가요?  단체로...

창덕궁 후원을 가고 싶었지만 입장 시간을 보니 4시간 더 기다려야하니

다음 기회로 남겨 두고 ...

 

창덕궁 후원 관람은 예약하시면 더 편리합니다.

관람 예약 사이트 / http://www.cdg.go.kr/reservation/reserv_01.htm

 

 

 

창덕궁은 경복궁의 동쪽에 위치한다하여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이라고 불리기도합니다.

임진왜란으로 다 불에 타 광해군때 다시 짓고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기까지 정궁의 역활을 한 곳입니다.

조선 궁궐중 가장 오랜 기간동안 임금들이 거처했던 궁궐이라니 더욱 꼼꼼하게 살펴보게 됩니다.

 

 

 

 

오늘 가장 집중적으로 관찰을 하고 싶은 <낙선재>입니다.

유난히 이 곳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많습니다. 내국인, 외국인들의 모습이 많더군요.

후궁 김씨의 처소로 지어졌다는데 정말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1989년까지 덕혜옹주와 이방자 여사가 머물었던 곳이라니

먼 옛날의 일이 아닌 저와 한 세대를 함께 한 분들의  안락했던 보금자리였다는 것이 신기 하네요.

 

 

 

 

아름다운 꽃계단과  꽃담, 다채로운 창살이 돋보입니다.

감나무 한그루에 감이 몇개 열려 있으니 그 곳에서

기념 사진을 담는 관광객도 있어 잠시 미소 지어지네요.

관광객이 여유롭게 앉아 담소를 나누는가 하면 꽃담에서 기념 사진도 찍는걸 보면

창덕궁안에서도 사람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곳이 이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보물 815 희정당은 임금의 침실이 달린 편전이였는데 후에 어전회의실로 사용되었다합니다.

내부를 볼 수 없었지만 내부 응접실에는 서양식 가구가 놓여져 있고

남행각 정문에는 자동차가 드나들 수 있도록 변형 되었답니다.

1917년 화재로 소실되고 1920년 다시 지은 것이라하네요~

 

 

 

보물 813호인 인정문에서는 왕의  즉위식을 거행 하고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등 국가의 중요 행사가 행해진 궁궐의 대표적인 공간이라합니다.

 

 

 

 

 

궁궐안 돌다리중에 가장 오래된 <금천교>는 창건 당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하니

이 곳에 가을 단풍의 멋스러움도 함께 담아 봅니다.   

자손대대로 물려줄 한국의 문화유산입니다. ^^*

 

 

 

사이트 / http://www.cdg.go.kr/main/main.htm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99번지       전화번호 / 02- 762- 8261

 

 

2218

 

 

 

창경궁을 돌아보고  궁 옆길이 궁금했습니다.

식당이 많아서 식사는 몇번 했지만 시간을 내서 일부로 다녀보긴 처음이네요.

창경궁 옆 길 끝까지 가서 왼쪽으로 오르막 길로 접어드니 아기자기한 상가들이 있군요.

잠시 눈요기도 하고...ㅎ

 

 

 

동네 한바퀴 돌아 보니 참 정감 있는 곳입니다.

북촌 한옥마을의 텃밭에는 채소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관심을 받아 잘 자라나 봅니다. ㅎ

저소득층에게 나눠줄 양식이라고 눈으로만...

나눔도 하는 멋진 동네입니다. ^^*

 

 

 

관광지가 된 북촌마을에  방문객이 많은 광경이네요.

대부분 안내지를 들고 두리번 거리는 모습입니다.

저도 그 안에 포함된 사람이지요~ ㅎ

 

 

 

교문 앞에  < 친구야 어디 있었어? > 란 문구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내 친구들은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한 건물 벽에 웅크린 사람과 케리어가 있는데  무슨 의미인지 ...? ㅎ

 

 

 

 

포토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두들 사진을 찍는 포즈입니다.ㅎ

저를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저는 통과합니다. ^^"

담쟁이 넝쿨도 한옥과 참! 잘 어울리네요.

 

 

 

 

 

 

 

 

큰 길로 내려오니 길가에 노점상? 이 저의 발길을 잡는군요.

그 중 한 곳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물렀답니다.

바로 뽑기입니다.  달고나가 없어 조금 섭섭했지만 ...^^"

마침 50대 부부가 뽑기를 한다고 집중을 하는지라

저도 눈여겨 보았는데 꽝!!! 났습니다.

침 발라서 살살 해야하는데...ㅎ

 

 

2216

 

 

남편 친구가 전해준 전시회  입장권을 가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울 미술관으로 가는 날 보슬비가 살짝 내리네요.

 

서울미술관은 처음 가보는 곳이네요.  ^^"

일반 건물들 사이에 평범한 건물,  서울미술관임을 알려 주는 플랭카드가 보이네요.

주차장에 들어서니 주차 공간도 편리하게 만들어져있어 편하게 주차를 하고  전시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대지 13,000평 건평 2,000평으로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3층로 조성 되었고

2012년 8월에 개장한 신축 건물이네요.

 

주소 / 서울 종로구 부암동 201번지

전화번호 / 02-395-0100 

홈페이지 / www.seoulmuseum.org

 

<주차장 건물 지하 (전시장 입장시 무료 )>

 

* 제가 다녀온 날은요 ~~ 2012 . 11. 11 일 


 

 

2층 전시장에서 이중섭 작품과  다른 작가들의 그림도 함께 전시중입니다.

2층에 추억의 다방이 있는데 음악도  그 시절 가요가 흐르니  정겨웠다는... ^^*

 

 

 

 

 

 

3층 야외 석파정입니다.

미술관 3층에서 연결된 곳입니다.

 

미술관안에서는 사진 찍는 것이 금지라 사진은 없고요~

석파정?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안내 하는 글을 따라 가보니  아~~  서울 시내에 이런 곳이 있다니...

답답한 실내 공간에서 탁 트인  공간으로 나오니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석파정은  조선말기 건물로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26호이며,

대원군의 별서였으며 여러채의 건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석파정은 안채 , 사랑채 , 누대 , 정자로 구성이 되었고

건물 앞에 오래된 노송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모습입니다.

 

 

 

 

 

사랑채와 안채 사이 문으로 들여다보니 정갈한 항아리가 가득 놓여 있고

가을을  듬뿍 느끼게 하는 단풍이 멋스러운 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내은 굳게 닫혀 잇어 곤람 불가였습니다. ^^: ㅎ

 

건물 왼쪽으로 거대한 암석이 있는데  흥선 대원군이 이 곳을 소유 한 후에

별서의 앞마당이 모두 바위이므로 자신의 호를 석파로 바꾸고

또 정자의 이름도 석파정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신라 시대 석탑 주변으로 붉은 가을이 가득한 풍경이네요.

 

 

 

 

 

 

 

 

 

미술관 3층으로 연결되는 입구입니다.

미술관 옥상을 정원으로 조성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네요.

옥상에서 내려다 보니 지하문 터널도 보이고...

터널 넘어 경복궁이 있겠죠? ㅎ

 

 

 

 

 

만추의 빛으로 가득한 석파정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미술관에 이런 자연 경관이 있다니 ... 상상도 못한 풍경입니다.

계곡에 정자 하나가 눈에 들어오니 청나라 양식의 <망원정> 이라고 하는데

비가  내린 후라 그런가요? 

계곡물이 제법 많이 흐르니 낙엽이 나뭇잎 배가 되어 둥둥 떠다닙니다.

 

바람이 제법 많이 불어 남은 단풍이 눈처럼 휘날리며 낙엽되니

아쉬운 마음과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사가 연발 나옵니다.

아... 올 가을의  멋진 풍경을 보는 날이란 생각을 하며  야산으로 향해 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수북이 쌓이는 낙엽을 바라보다 문득 느낀 아름다움입니다.

꽃보다 단풍이 더 아름답다는...

낙엽이 불과 하지만  이렇게 고운 녀석들을  밟고 지나 갈 수 없어 

잠시 멈추고 한참을 보고 있자니 문득 저의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고운 낙엽처럼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들...

 

초록빛일 때는 시원함을 나눠 주고,  낙엽으로는 땅에 온기를 덮어 주니...

나눔을 하는 자연의 모습에서 저를 반성하게 합니다.  ㅡㅡ:

 

 

 

물을 품은 길이란 안내판을 따라 가니 커다란 암석이 있고 그 위로 물이 흐르는 광경입니다.

인왕산 자락에 위치하고  현대미술관과 아름다운 옛 건축물로 구성된 서울미술관은

서울의 아름다운 명소임을 느끼게 합니다.

 

 

 

올 크리스마스에는 석파정에서 주워온 낙엽으로 카드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만들기도전에 행복한 미소가 저의 입가에 가득 피어나는데요~ ㅎ

 

 

 

2213

 

 

 

 

 

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저녁 연기~~ ♬

색동옷 갈아 입은 가을 언덕에 빨강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

 

낙엽에 취해 걷노라니 스피커에서 어린이 동요가 흘러 나옵니다.

역시 어린이 대공원답네요. 

흐르는 곡마다  동요 ~~ 곡 선정이 적절하게 됐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제 발길을 낙엽 따라 , 입술은 노래 따라...ㅎ

 

날씨가 제법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나들이를 나온 모습입니다.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가  여기 아닐까요?  동!! 물!! 원!!

원숭이를 보고 어린이들이 우루루 달려오니 나무에서  심심하게 놀던

원숭이들이 화들짝 놀라는 표정이네요. ㅎ

 

* 홈페이지 / http://www.sisul.or.kr/home_childrenpark/index.jsp

 

*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능동)

 

* 지하철 / 5호선 아차산 역 4번 출구  <어린이대공원 후문>.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  <어린이대공원 정문>

 

*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

 

* 동물원은 성수기(4∼10월) 18시, 비수기(11∼3월) 17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계절 및 날씨등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1. 어린이대공원 가을풍경 보기 ▷ http://blog.daum.net/mmm0107/5874447

2. 어린이대공원 봄 풍경 글 보기 ▷http://blog.daum.net/mmm0107/5874280

  3.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글 보기 ▷http://blog.daum.net/mmm0107/5874281

  4. 어린이대공원 봄 풍경 글 보기 ▷ http://blog.daum.net/mmm0107/5873833

 

 

 

 

 

 

 

 

 

바다동물원은 문을 열지 않앗겠지 ?  생각했던 제가 틀렸습니다.

평상시와 같이 물범과 물개들이 즐겁게 헤엄치며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유리벽 사이로 금방이라도 저에게 달려 들 것 같았다는...  ^^"  겁났어요~ ㅎ

 

 

 

 

 

 

날씨 좋은 계절에는 대기를 했다 사진을 찍어야하는 인기  장소 

포토죤이 오늘은 방문객을 기다리는 표정입니다.

심심하니 놀아달라고 투정부리는 듯한... 제가 인증샷을 할 수도 없고... ㅎ

유치원에서 현장학습을 왔나요?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식사를 맛있게 하는 모습도 보이고요~

어디서 꼬르르~~ 소리가 들리는데 저의 배로군요!!!   ^^ "

 

 

 

어린이 대공원은 모자 모두에게 편리한 공간으로 조성이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수유실을 상상도 못했는데... 억울하다고 늦둥이를 나을 수도 없고...ㅎ

 

놀이동산은 평일이라 조용하네요.

아마도 주말에는 어린이들의 즐거운 함성으로 가득 하겠지요?

이 가을이 가기전에 어린이들과 남은 단풍 구경이 가능한 곳이라 생각이 드네요.

외투 따뜻하게 입으시고 나들이 하시는거 잊지 마시고요~ ^^*

 

 

 

 

 

 

 

2208

 

 

 

 

 

  저에게  평일에 꿈같은 여유가  생겼습니다.  ^^

집 청소를 할까?  밀린 워드 작업을 할까? 아님...

이틀동안 내린 비에 단풍들이 잘 있을까? 궁금증 도발했네요~ ㅎ

봄에는 벚꽃 , 가을에는 은행나무 숲으로 멋진 풍경을 선물해 주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으로   고~고~~  ♬

 

주차장에는 경복초등학교 스쿨버스와 몇대의 승용차가 전부?네요.

주차가  편해 좋은데요~ ㅎ

지난주에 환상적인 은행 길이였을거라 생각하며

선화예고 앞을 지나 후문으로 들어서니 날씨가  제법 쌀쌀 하네요.

 

 

홈페이지 / http://www.sisul.or.kr/home_childrenpark/index.jsp

 

주소 /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능동)

 

지하철 / 5호선 아차산 역 4번 출구  <어린이대공원 후문>.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  <어린이대공원 정문>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

 

 

 

 

 

비가 많이 내렸지만 아직도 고운 색의 가을빛이 가득 담겨 있는 어린이대공원입니다.

단풍과 땅에 굴러 다니는 낙엽이  가을의 풍경을 멋지게 만들고 있네요.

숲길을 천천히 걷노라니 낙엽  밟는 소리보다 낙엽의 향기가 좋더군요. 낙엽 내음새..^^*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침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니

시민들에게 필요한 공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료로 운영하니 입장료 부담도 없고...  ^^*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이곳에서 웃고 떠들었을 장소네요.

지금은 단풍과 낙엽 사이로 비들기들이 여유롭게 먹이를 찾는 모습입니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할머니가 손주를 유모차에 태우고 나온 모습에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아름다운 가을의 끝자락을 놓치기  아쉬운 마음이지만  이제 곧 겨울이 오겠지요?

먼 길에서 만나는 가을 풍경도 멋지지만  자주 떠날 수 없는 현실이니

가까운 곳으로  남은 가을을 만나러 가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2207

 

 

창경궁을 가면 꼭 가봐야하는장소,

멋진 가을 풍경을 볼 수 있는 춘당지  주변 단풍 숲길이랍니다.

제가 간 날도 많은 분들이 카메라와 핸드폰으로 풍경을 담느라 바쁜 모습이였답니다.

이번주말까지 가장 고운 단풍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번 비에 낙엽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해요~  ^^"

비 내리는 춘당지 주변의 풍경도 고즈넉하니 좋을 듯  하고요~

 

 

 

 

외국인들도 관심을 갖고 한국의 고궁을 찾았는지

이 곳 저곳을  둘러보고 설명도 듣고 행사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니  좋은 기억 많이 갖고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멋진 한국으로 기억해 주길 바라는 마음도 들어요. ^^

연못에는 제 팔뚝보다 더 큰 붕어들이 여유롭게 헤엄치니

느리게 걷는 저와 모습이 비슷하단 생각이 들어 빙그레 미소 짓습니다.

연못에 떨어진 나뭇잎을 바라보며 어릴적 배운 나뭇잎 배 란 노래가 절로 흥얼 흥얼~

낮에 놀다 두고온 나뭇잎 배는~~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  모두가 춘당지에서는 고운 자연에 속하네요.

그들 또한 아름다운 가을 풍경에 일원으로  초대 받았다는...

 

 

 

 

 

사람들의 따뜻한 온기가 사라지기도 전에 단풍이 낙엽이란 이름으로 벤치를 덮어주니

바람이 살짝  낙엽을 내려 놓으면 누군가가 또 온기를 나눠 주겠지요?

가을은 버림의 계절이라 하지만 나눔의 계절이기도 하단 생각을 하며... 잠시 나를 돌아 봅니다. ^^ " 

 

 

 

 

 

파마를 한 붉은 단풍과 고궁 담의 어우러짐이 참으로 멋있더라고요~

춘당지 앞 벤치에 앉아 잠시 쉼을 해 봅니다. 발도 아프고... ^^"

지나가는 사람들의 표정을 따라 미소 짓기도 , 살짝 부는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에 아쉽기도 한 마음,

오색빛 찬란한 풍경에 저도 오색빛으로 물들이고 ...

그렇게 두시간을 느리게, 여유롭게,  천천히, 느끼고  행복했던 시간이였음을 고백합니다.

남은 가을빛을 찾으신다면 창경궁 춘당지 단풍길 한번 걸어보세요~~ ^^* 좋은걸요~ ㅎ

 

 

 

2205

 

 

한국을 대표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창경궁을 방문해 봅니다.

제가 어릴적에는 창경원이라고 불렸고 궁이라기보다는 놀이기구를 탈 수 있고 동물원이 있던 곳이였답니다.

지금은 놀이기구 타려면 놀이동산으로 가지만  그 당시는 이 곳이 가장 많은 놀이 기구가 있었던 놀이동산이였답니다. ㅎ

다시 제 모습을 찾은 창경궁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나려합니다.

 

창경궁!!

알려져도 너~~~~~~~~~~무 알려진 곳이라  오늘은 소개 글이 없이 사진만 올려 볼께요~

 창경궁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입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초등학생들의 고궁 답사가 많이 잔행되고 있더라고요.

선생님의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까 .  두 귀가 토끼 귀가 된 모습이고

어린이들이 질문도 많이 하는데요~ 옆에서  듣고 있던 저도 솔깃해서 들었답니다.ㅎ

중반의 여인들도 수다를 뒤로 하고 핸드폰으로 고궁안에 풍경 담기에  정신없어 보이는데요~~^^

고궁의 가을이 참!!!  예쁘네요.   ^^

 

 

 

 

 

 

 

 

 

 

 

 

2206

창경궁에서 오색빛이 물든 단풍 나무 아래서 가을차 시음회를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춘당지 길과 온실에서 가을꽃 전회시로 꽃들이 방문객의 기쁨을 몇배를 더 해주더군요.

11월 3일~ 11일까지라고하네요~  제가 간 날도 행사중이라 궁금한 마음이였지만

궁의 가을 풍경을  만끽하고싶어 느리게,  천천히 낙엽을 밟으며  걷노라니 ...

 

< 사진 찍은 날   2 0 1 2.  11 . 3 >

 

 

아하~ 춘당길 앞에 줄이 보입니다.

아마 차를 시음 하기 위한 줄인가 보네요.

생각보다  줄이 길지않아 저도 참가해보기로 했답니다.

일곱 사람이 한팀으로 찻잔 앞에 서니 차를  준비 하시는 분들이 분주하네요. ^^*

 

 

 

가을이라 국화꽃으로 장식한 찻상이 

단아하고 깔끔하니 보기만해도 차분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떡을 먹을 때 사용하는 것도 예쁘게 만들었더군요,

정성스러운  차 대접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한사람 앞에 꿀떡 , 양갱(토마토를 갈아서 만든..)한개씩 ,

그리고  차를 마시는 벙법을 알려주고 마셔도 보았고요~

달콤 ,쫀득한 떡과 양갱 맛은 부드러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했답니다.

공짜라서 더 맛있었을까요? ㅎ

아무튼 저는 점심을 먹지 못한 상태라 더 먹고 싶었다는...^^*

 

 

 

 

 

준비하는 손길이나  차를 대접 받는 방문객,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학생들이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어 하며 질문도 하니 ,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가을 차 시음 행사를 참석하고,  가을꽃을 만나러 온실로 향해 봅니다.

 

 

 

온실에서는 사람들이 꽃을 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도 찍고 감탄사도 터트리네요.

물론 저도 싱그럽게 자라는 꽃들을 보며 부럽기도 하고  어떻게 키워야 잘 크는지 궁금한 마음이였답니다.

 

온실 앞 춘당길에도 가을 꽃을 단장 시켜 예쁘게 장식해 놓았더군요. 

단풍 나무 길에 예쁜 가을꽃이 오늘 내린 비에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

예쁜 꽃들이 많았지만 많아도  너어~~~~~~~~무 많아서 간추려 몇개만 올려봅니다. 구경하세요~~ ^^*  ㅎ

 

참 ! 춘당지 단풍은 이번 주가 절정이 될듯하던데.. 오늘 비에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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